사진, 경중의 경계80 [2012.04.07] 1년 전, 수변공원 산책로에서 - 기억을 거닐다 나에겐 따뜻한 기억이 있다. 햇살 비추던 한적한 공원에서 아버지 손을 잡고 거닐던 그 때를. 온 세상이 새하얗지만 아버지의 모습만큼은 선명하게 남아있는. 나에겐 그런 아련한 향기가 있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2013. 4. 17. [2008.12.24] 아마추어 - 아직도 초심을 기억하는가? 아마추어였다. 지금도 아마추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열정이 넘쳤다. 그 추운 겨울, 산책로도 보이지 않는 노적봉 정상에 올라 야경을 찍겠다는 일념하나로 휴대폰의 플래쉬 라이트에 의지해 둘은 산을 올랐다. 어둠 속에서 나뭇가지에 긁혀가며 올라간 정상에서 불야성같은 번화가를 바라보며 첫 번째 성취감을 느끼고 귀가 후 결과물을 보며 두 번째 성취감을 얻었다. 아직도 그 때의 초심을 기억하는가? 지금의 나는 무엇을 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가? 나에게 묻지 않을 수 없는, 그 때의 춥지만 즐거운 기억이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2013. 4. 15. [2010.08.21] 시원하고 평온한 - 해금강을 바라보며(새로운 워터마크 적용) 하늘이 바다같이, 바다가 하늘같이. 시원한 파도소리는 이내 평온한 해무에 묻혀버린다. p.s. 워터마크를 다시 바꾸고 사진 크기를 1000 px로 늘렸습니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2013. 4. 9. [2008.10.02] 풍요 속의 빈곤(워터마크 수정) 해가 지면 외로워지는 골목길처럼, 그 때의 늦가을은 풍요 속의 빈곤이었다. p.s. 그 때의 촌스러운 워터마크도 그리울까? (새로 만든 워터마크로 수정했습니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이 포스팅이 도움됐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2013. 4. 8. [2012.04.07] 1년 전, 수변공원 벤치에서 1년 전, 수변공원 벤치에 앉아서. 당시에도 요즘같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지금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며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앉아 있었나보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이 포스팅의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2013. 4. 4. [2013.03.19] 시화방조제 드라이브 답답한 날의 연속이었던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미칠지경이었다. 딱히 만날 사람도 없고..매일 나가던 산책로도 살짝 지루해졌고..기분전환이 필요함을 느꼈다. 예전부터 답답할 때마다 홀로 갔던 드라이브 코스, 시화방조제로 가기로 했다. 급작스럽게 한 밤 중에 나가게 된 것은 오랜만이라 삼각대와 카메라를 챙긴다. 1월의 우음도 이 후, 카메라와 함께 외출한 것은 참 오랜만이다. 요즘 자주 듣는 앨범 중 하나.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 2집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조용한 음악을 선곡 후 나홀로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온다. 반월/시화공단을 거쳐 시화방조제에 들어섰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차는 없고 바닷바람만 불고 있다. 흔들리는 사진 중 그나마 양호한 사진.. 예전에는 .. 2013. 3. 2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