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2 [2024.04.05] 아베오 31개월(약 50,000 km) 사용기 - 작은 차, 큰 기 2018년 트랙스 사용기 이후 6년 만에 기록하는 자동차 사용기. (트랙스 이후 기름 많이 퍼먹는 맥스크루즈 36개월 사용기는 패스) 945일 동안 운용하면서 아베오는 '작지만 알찬 구성의 소형차'라고 결론 내렸다. 아베오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 장르를 개척한 트랙스의 아버지다. 플랫폼을 비롯한 파워트레인, 실내 디자인 및 내장재 등 대부분을 트랙스에게 물려주었다. 어쩌다 보니 같은 플랫폼 차량 두 대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차량의 기본 사양 및 추가 장착품은 아래와 같다. A. 2014년 11월(2015년식, 각자) B. 수동 C. 옵션: 마이링크, 선루프(...로 추정) D. 추가 장착품(실내/외) - 앞뒤 RS 범퍼, RS 휠 교체(전 차주) - 머플러 팁 교체(전 차주) - 뒷 .. 2024. 4. 5. [2024.03.10 ~ 2024.03.11] 2024년 늦겨울과 초봄 사이 어디쯤 새해의 겨울은 조용했지만 봄은 바쁠 예정이라 간만에 남기는 근황. 첫째가 제법 커서 에너지가 넘치기에 주말마다 외출하는 일이 잦다. 코감기 방지를 위해 겨우내 키즈카페 위주로 외출하다 봄 햇살을 맞으러 야외로 나가는 요즘. 대학생 때는 늘 가까이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융건릉을 방문했다. (학교 앞 당구장은 참 많이 갔었는데..) 다가올 계절의 폭우를 대비하여 앞유리 유막제거/발수코팅도 진행했다. 다가올 바쁜 나날을 위해 내 체력만 충전하면 되는데 충전이 되지 않는다.. 마치 배터리 효율 80% 언저리의 구형 아이폰처럼.. 때가 되면 또 근황을 기록해야겠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4. 3. 12. [2023.11.22] 베트남 나트랑 일출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나트랑 시내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있는 리조트는 99% 동향이다. 일몰 즈음의 석양이나 노을을 좋아하는 내가 동향인 리조트 덕분에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물론 일몰 때는 시내에서 스파와 쇼핑을 하느라 바빴지만...ㅎㅎ 일출 사진을 마지막으로 베트남 나트랑 여행의 기록을 마무리한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4. 1. 4. [2023.11.20 ~ 2023.11.24] 베트남 나트랑 시내 풍경 베트남 나트랑은 잘 알려진 관광지로써 많은 리조트는 공항에서 시내로 올라가는 해변에 위치한다. 나트랑 전체를 보지 못했지만 관광지 느낌의 나트랑 시내와 현지 느낌의 나트랑 시내 두 곳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동남아 관광지는 대부분 비슷하게 한국보다 낮은 전신주와 어지러운 전선들이 눈에 띈다. 이젠 내 머리 속의 동남아 관광지를 대표하는 풍경이 된 듯... 나트랑 시내를 대표하는 세 개의 시장(담 시장-Dam Market, 46 쩐푸 야시장-46 Tran Phu Night Market, 씀모이 시장-Xom Moi Market) 중 씀모이 시장 근처라 90년대 대한민국 시장 근처 풍경과 유사하다. 길거리의 90%는 한국인이라 한글 간판이나 한글로 호객 행위를 하는 현지 상인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생각보.. 2024. 1. 2. [2023.11.20 ~ 2023.11.24] 베트남 나트랑의 음식들 나트랑에서 접했던 음식들을 모두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몇 가지를 기록해본다. 나트랑 어느 리조트건 스파건 웰컴 드링크로 쉽게 접하는 코코넛 푸딩과 사탕수수 주스. 사탕수수 주스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그저 그랬지만 코코넛 푸딩은 맛있었다. 특히 그랜드 스파(Grand Spa)에서 마사지가 끝나고 접한 푸딩은 과즙이 올라가서 상큼했고 이름 모를 따뜻한 차가 입을 말끔하게 헹궈주는 것이 조화로웠다. 베트남이나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틈만 나면 열대 과일, 특히 망고를 자주 먹었다. 나트랑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를 이겼다는 콩 카페(Cộng Caphe). 개인적으로 베트남의 커피, 특히 아메리카노 종류는 씁쓸해서 입 맛에 맞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운 나라답게 연유나 기타 시럽이 잔뜩 들어간 음.. 2023. 12. 26. [2023.11.20 ~ 2023.11.24] Mia Resort Nha Trang 첫 베트남 여행이라 실패 확률이 낮은 휴양지인 나트랑(냐짱)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가장 조용하고 외부로부터 방해받지 않을 환경의 리조트로 Mia Resort Nha Trang (미아 리조트)을 선택했다. 특히 private 함을 지키기 위해 Ocean View Two-Bedroom Villa (오션뷰 빌라)를 선택 후 새벽에 입실했다. 당일 새벽에 체크인하여 잠이 부족했지만 조식을 먹기 위해 꾸역꾸역 일어나 오션뷰를 감상한다. 탁 트인 풍경은 비싼 값을 치르고 객실을 선택한 보람이 있는 순간이다. 자연친화를 강조하는 리조트답게 모든 곳에 나무와 풀, 돌이 어우러진 조경을 자랑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휴양지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긴다. 조식은 Kitchen By The Sea에서 할 수 있으며.. 2023. 12. 20.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