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생각보다 다양한 축제가 많이 열린다. 특히 안산천 튤립축제는 다소 의외의 축제였다.
안산천 옆 중앙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안산천이 풍기는 냄새를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
그곳에서 튤립 축제를 한다니..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현장은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고약한 냄새 또한 거의 나지 않았다.
따뜻한 봄 날의 주말과 안산천 튤립축제는 여러가지로 아다리(?)가 딱 맞았다.
마치 튤립의 콜라보레이션을 보는듯한 느낌. 섞여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날의 베스트 샷!!
사진 스킬이라곤 전무했던 초보 시절. Windows 바탕화면에 나올법한 사진을 건졌다.
50.8 렌즈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날이었다. 원색의 튤립 색감을 아주 잘 담아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담고 싶었으나 카메라 작동법 미숙과 스킬 부족으로 이 정도가 한계.
벌써 3년 전 축제지만 매년 하는 축제로 알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2013년 봄이지만 햇살 좋은 오후에 연인과 손잡고 걷는다면 최고의 코스가 되지 않을까.
Photographed by Canon 10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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