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제주스럽게 파란 하늘이 계속되는 날씨였다.
하늘을 보고 망설임 없이 동쪽 끝의 '섭지코지'로 향했다. 이런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에.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월정리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목적지인 섭지코지로 향한다.
월정리 카페 가는 길. 하얀색과 파란색의 적절한 조화에 차를 세웠다.
그저 그랬던 츄러스와 커피로 브런치를 즐기고 목적지인 '섭지코지'로 향한다.
구름 덕분에 빛내림을 담을 수 있었다. 빛은 묘하게 잔디를 비추고 있다.
풀을 뜯다가 휴식 중인 말. PC의 바탕화면을 건졌다.
지포뮤지엄에서 담아 본 성산일출봉. 못 올랐던 아쉬움을 사진으로 풀어본다.
제주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관광지라 사람이 많았으나 넓은 '섭지코지' 덕분에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숙소가 제주든 서귀포든 '섭지코지'는 먼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하늘을 보고 도착한 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제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일상 속으로...
2017년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제주의 여행을 마친다.
Photographed by Nikon D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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