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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중의 경계/경기 & 서울

[2015.05.01] 2015 안산거리극축제 1일차 - 축제 이모저모

by 철없는남자 2015. 5. 6.

메인 공연이라 할 수 없지만 오후에 시작한 여러 공연들을 담아봤다.

 

 

H 구역에서 진행하던 러시아(로 추정되는..) 음악과 무용들. 축제 분위기에 알맞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쉽게도 공연 제목을 알 수가 없다..ㅠㅠ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도 있었다.

자세한 설명은 역시 안산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발췌했다(안산거리극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ansanfest.com/_kr/).

 

1. 공연명: 시민의 건축(People's Tower)

2. 단체명: 올리비에 그로스테테(Olivier Grossetete, 프랑스)

3. 홈페이지: http://documentsdartistes.org/artistes/grossetete/repro.html

4. 장르: 설치미술, 커뮤니티아트

5. 소요시간: 360분

6. 출연/스태프: 올리비에 그로스테테(Olivier Grossetete, 프랑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등대를 만들어가는 모습. 나는 차마 참여하지 못했다. 부끄러워서..;;

 

 

'아트업, 액션' 중 폐자원을 소재로 아동청소년들이 4주 동안 작가와 만든 작품도 있었다.

 

변기뚜껑과 선풍기, 오래된 3버튼 마우스가 표정을 만들어내다.

 

 

자발적인 참여로 보이는 프리스타일 풋볼 스킬의 몇 장면.

어쩌면 조기축구회 홍보를 위한 회장님의 애절한 몸짓일 수도..

 

 

 

기계는 모래알을 이용해 광장의 분위기를 글자로 표현하는 중이다.

 

1. 공연명: 거리의 시인(SKRYF)

2. 단체명: 헤이스 반 본(Gijs Van Bon, 네덜란드)

3. 홈페이지: http://www.skryf.nl

4. 장르: 이동형 퍼포먼스, 설치미술

5. 소요시간: 240분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의 한 구절. 글씨 잘 쓰니 부럽구나.

 

 

안산거리극축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공연을 잘 찾아 다녀야 한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지만, 올 해처럼 볼거리가 많을 때는 몸이 여러 개 필요하다.

 

그래도 무료한 일상 중에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는 것에 만족한다. 벌써 내년 5월이 기다려진다.

 

Photographed by Nikon D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