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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트랙스 28개월, 약 40,000 km 사용기 2014년 4월에 들인 트랙스의 할부기간 3년(약 40,000 km 운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작년에 출시한 1.6 디젤 모델 출시를 보며 조금만 기다리면 어땠을까 생각도 했지만... 무엇이든 필요할 때 사는 것이 최고의 가성비라고 위안을 삼으며 1.4 터보 모델의 사용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 실내/외 디자인 전체적인 실루엣은 아직도 마음에 든다. 특히 F/L 예정인 모델을 보면 전면부는 오히려 남성적인 현행 모델이 본인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DRL (주간주행등)와 LED 테일램프의 부재는 여전히 애프터마켓 부품의 가격을 찾아보게 만들지만, 굳이 단속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장착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F/L 모델의 외부 디자인을 보면 LED 테일램프는 순정으로 1:1 교환이 가능할지도 모.. 2016. 8. 23.
[2016.08.10] 약 1년만의 출사 - 화성행궁/장안문 매번 포스팅의 첫 문장은 오랜만, 오랜만, 또 오랜만... 내가 적었지만 읽고 있자니 민망하고 카메라에게 미안하다. 출사나 여행을 떠난게 작년 9월의 제주였으니 거의 1년만에 출사다운 출사이다. 수원에 약 2년 동안 자취를 하면서 회사에 치이고 부족한 수면에 쫓기면서 사진을 담는 일에 너무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또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수원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고자 더운 날임에도 카메라를 들고 집 근처의 화성행궁(華城行宮)으로 떠난다. 늦은 저녁을 먹고 너무 여유롭게 움직인건가, 폐장 40분 전에 겨우 화성행궁에 들어올 수 있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수원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2016년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조명빨 받은 좌익문(左翊門). 어감이 다소.. 2016. 8. 11.
[2016.03.05] Rainy day - 6개월만의 사진 모처럼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 비 내리는 풍경을 보며 오랜만에 사진기를 꺼낸다. 반 년동안 꺼내지 않은 사진기를, 무엇에 홀렸는지 몇 컷 담아본다. 너무 오랜만에 만져보는 사진기는 내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하다. Photographed by Nikon D610 2016. 3. 5.
[2015.09.04] 송악산의 일몰 - 나홀로 제주도 여행 여태껏 몇 번 하지 못했던 나홀로 여행. 2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로 향한다. 사람에 지쳐서 휴식이 절실한 나에게 송악산의 일몰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5. 9. 6.
[2015.07.05] 슬프지만 평온한 곳, 우음도에 다시 가다 18개월이 지나고 다시 만난 우음도야! 너는 항상 그 곳에 있었는데 내가 변했구나. 미안하다, 너의 마지막을 담을 수 밖에 없는 내가 싫다. Photographed by Nikon D610 2015. 7. 7.
[2015.05.15] 빅그린23 샴푸 & 트리트먼트 6주 사용기 한창 헤어스타일에 염색, 펌, 왁스로 멋을 내던 20대 중반부터 두피 간지러움에 시달렸다. 처음엔 심하지 않아 방치하였더니 지금은 수시로 머리를 긁는 상황까지.. 비듬이 있진 않기에 그동안 두피 상태의 심각함을 모르고 살았던게지. 바보같이..ㅠㅠ 우연히 들렀던 미용실에서 두피 간지러움을 토로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샴푸는 쓰지 말라.' 였다. 명색이 화학공학 전공인 내가 내 몸에 계면활성제를, 그것도 좋지 않은 두피에 매일 쓰고 있었다니..OTL 그 날 미용실 원장의 조언으로 눈여겨 뒀던 빅그린23 제품을 바로 주문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제품의 앞뒤는 모두 영어로 쏼라쏼라.. 빅그린23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계기는 '유명 수입 식물성분 화장품들이 한국인의 피부 특성과 맞.. 201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