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4.17 [2012.04.07] 1년 전, 수변공원 산책로에서 - 기억을 거닐다 (10)
  2. 2013.04.04 [2012.04.07] 1년 전, 수변공원 벤치에서 (18)
  3. 2013.03.29 [2013.03.28] 13 GTR5 첫 라이딩 (18)

 

 

나에겐 따뜻한 기억이 있다.

햇살 비추던 한적한 공원에서 아버지 손을 잡고 거닐던 그 때를.

온 세상이 새하얗지만 아버지의 모습만큼은 선명하게 남아있는.

 

나에겐 그런 아련한 향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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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롤패 2013.04.17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는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 모두 바쁘셨고 제가 아버지 얼굴을 익히기도 전에 아버지는 해외에서 막노동을 하셨죠. 어머님은 이런저런 잡일을 하셔서 평소에는 얼굴도 뵙지 못하고 말이죠. ^^;;

    참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에게는 얼굴 각인 시킬려고 부난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v

    • 철없는남자 2013.04.1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이런 좋은 기억은 꼬맹이 시절의 기억입니다.
      그래도 이런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아빠가 되시겠네요~그런 아빠를 둔 아이는 행운아구요^^!

  2. 미래 캐피탈 2013.04.17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추억속 이야기 .. 잘 보고 갑니다.
    아련한 기억들. 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나 싶기도 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3. +요롱이+ 2013.04.17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의 느낌이 정말이지 너무 좋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4. 블솔 2013.04.17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초등학교 시절에 아버지와 공중목욕탕엘 갈 때 손을 잡았었나... 하는 불확실한 기억이 있다. 아직 어두침침한 추운 새벽, 여전히 잠과 범벅상태인 나를 깨운 뒤 침침한 거리에 시선을 두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갔지. 아! 손을 잡았었구나. 그렇게 땅바닥과 아버지의 걸음걸이를 바라보면서 거리를 두고 그 뒤를 소리없이 따라가다 아버지가 아무말없이 왼손가락 다섯개를 쫙 펴면, 나는 그 손을 잡았었다. 목욕탕 건물에 들어가는 그 때까지...

  5. 가마귀꿈 2013.04.18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어릴적 부모님 손을 잡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잠시 생각 해봤습니다

 

 

1년 전, 수변공원 벤치에 앉아서.

 

당시에도 요즘같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지금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며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앉아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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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선함! 2013.04.0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가 다 날러갈것 같네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닷!!

  2. 롤패 2013.04.04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와 같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지금도 느낄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
    미디어에는 온통 혼란을 가중하는 기사가 난무해서 이렇게 블로그 방문을 하고 있으면 다른 세상에 온 듯해요.
    참 이상한 기분도 들고 말이죠. ^^

    • 철없는남자 2013.04.04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한의 전쟁위협, 비상식적인 사건들, 장관급 임명자의 자질 논란까지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책이 보이는 일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팅 내용까지 우중충하면 참 거시기하죠..ㅋㅋ

  3. Hansik's Drink 2013.04.0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 같네요~ ^^
    잘 보고 갑니다~

  4. +요롱이+ 2013.04.04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3.04.04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한 장으로 편안함을 느끼셨다니..포스팅 했던 입장에서 참 뿌듯하네요.
      요롱이님 때문이라도 앞으로 고퀄리티의 사진을 올려야겠습니다~^^.

  5. 쿠니미츠 2013.04.04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정말 분위기 있게 잘 찍으셨네요

  6. 바람에실려 2013.04.05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처럼 누군가 나를 찍어줄 취미를 함께하는 분이 있다면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7. Naturis 2013.04.05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변공원이군요.. 자전거타고 돌아보기 좋은 곳이죠.

    가끔 자전거 타고 다녀오곤 했었는데 날이 춥다고 한동안 못 가봤네요..

    봄도 오고 다시 한번 질주해보렵니다..

  8. 가마귀꿈 2013.04.0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한 마음이 드는 사진 이네요..따뜻한 감성 잘보고 갑니다

  9. 블솔 2013.04.0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찍었고, 마감도 잘했네

작년 7월쯤. 어찌되었는지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마 자전거와 인연이 오래된 광철의 영향이 있었던듯 싶다.

다시 한번 생활자전거(철티비)로 안산-해남을 갔다온(비록 편도지만) 그의 체력에 경의를 표한다.

홍신은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조카의 작은 자전거를 뺏어(?) 타고 있었고,

나는 가끔..1년에 한 두번 탈까말까 하는 아버지의 미니벨로가 있었다.

 

셋이 모여 자전거 얘기가 나왔고 결국은 셋 다 로드바이크에 입문하기로 한다.

첫 번째는 광철의 윌리어 몬테크라파. 두번 째는 홍신의 12 GTR5.

나의 로드바이크로 하이바이크 sr08이 당첨되었고 시제품을 빼서 얼리어답터 느낌을 느끼게 해주려는

친절한 사장님의 노력도 수입본사의 완강한 반대와 졸업논문이 겹쳐서 물거품이 되어 결국엔 나만 뚜벅이가 되었다.

(사실 로드바이크 뽐뿌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람이 나였는데..)

 

일교차는 크지만 대낮의 날씨는 너무 따뜻한 요즘. 슬슬 로드바이크 뽐뿌가 오기 시작했다.

원체 내 성격이 한번 당기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문의 후 3시간만에 구입 완료했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철수네자전거'에서 구입했다. 광철과 홍신의 로드도 그 곳에서 구매했었다.

이유는 다른 곳보다 입문용 로드바이크를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었고, 가격도 저렴했으며,

무엇보다도 사장님 내외의 친절함이 고객인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작은 차, 큰 기쁨. 뒷좌석을 접으면 로드바이크가 들어가는-물론 앞바퀴 분리-나의 올뉴모닝을 이용했다.

집에 도착해서 저녁식사 후 앞 뒤로 라이트를 장착하고 같이 산 헬멧을 쓰고 홍신과 만나기로 한다.

 

 

13 GTR5 검정 색상. 무광 검정이라 간지가 좔좔 흐른다. 헬멧도 무광으로.

 

 

12 GTR5 (왼쪽)과 13 GTR5를 나란히 세워놓고.

흰색만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하지만 나에겐 카리스마 있는 블랙이 더.

 

 

작년부터 산책이나 미니벨로를 타며 자주 왔던 수변공원. 정확히 말하면 수변공원 옆 미개통 도로.

정말 신나게 달렸다. 숨이 차도록.

 

 

같이 라이딩 한 홍신도 한 컷. 빨리 체력을 끌어올려서 여름 휴가를 대비하자, 친구야.

 

사람이라는게 무엇을 살 때. 그것도 꽤 고가의 물건을 살 때, 점점 눈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입문용 로드 구입하려는 사람들 중 이것저것 알아보다..결국엔 105급 알카본 프레임.

투자하는 김에 한방에 가자는 마인드를 가진 이는 티아그라나 울테그라급 풀카본 프레임까지 눈이 높아지곤 한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입문자에겐 고가의 장비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로드 구입 후 얼마나 이용할 것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태반이고

이용할 기회가 많아서 고가의 로드바이크를 구입했어도 도난의 위험때문에 레져로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결국은 가치의 차이다. 레져로써 자주 즐긴다면 상급 모델을 사도 무방하겠지만 나처럼 레져가 아닌 취미라면

입문급 로드바이크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장비보단 라이더의 심장(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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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3.03.29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각 지역마다 정말 자전거 열풍이 대단하더군요..
    각 지자체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도 만들어 주고....
    새로 장만한 애마와 함께 아름다운 정경을 보면서 좋은 운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 철없는남자 2013.03.29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사는 곳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참 편하게 이용합니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행하는 보행자들과 가끔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2. 블솔 2013.03.30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블로깅이 되었군. 이제 묵묵히 라이딩만을 하면 되는 것이네.

  3. Naturis 2013.03.31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타시는군요.. 그것도 야간에..

    저도 안산 주변에서 가끔 타지만 야간에 안산은 좀 위험하긴 해요... 물론 도로로 가지만 않으면 괜찮긴 하지만요..

    안전한 주행하세요 ^^

    • 철없는남자 2013.03.31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멧은 기본이고 앞뒤로 라이트 장착까지 하지만 차들이 빨리 달리면 위험하긴 하죠. 그나마 로드바이크라 속도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항상 조심해서 타야죠~^^.

  4. 레이먼 2013.03.31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사진들을 주욱 보니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철없는남자 2013.03.31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입니다. 사진 찍는 솜씨를 말하시는거라면 정말 과찬이구요..^^;;
      별거 없는 블로그에 댓글까지..감사합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5. 가마귀꿈 2013.04.01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봄 날씨에 자전거 타면 기분이 좋아질거 같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6. 산도끼 2013.04.0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TR2 유저 놀러왔습니다. GTR5 무광도 진짜 멋있군요
    GT 유저들이야말로 디자인을 아는 사람들 ㅋㅋ

    • 철없는남자 2013.04.07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GT 유저를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큰 형님뻘인 GTR2 타시는군요.
      저도 12 GTR5는 그냥 저냥이었는데..13 GTR5는 300대만 판매하는 희소성과 무광블랙의 카리스마, 이번엔 꼭 로드바이크를 장만하리라는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산도끼님, 혹시 구입처가 철수네자전거인가요? 그럼 더더욱 반갑네요~^^.

    • 산도끼 2013.04.09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 아마 GTR5는 철수네자전거 독점이고
      GTR2는 고래자전거 독점으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고래에서 샀구요

      철수네자전거 평이 좋던데 사장님 친절하신가요?ㅎㅎ

    • 철없는남자 2013.04.09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서 가까운 편은 아닌데 많이 멀지도 않아서 우연찮게 갔었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과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고 저를 포함한 세 명이 철수네자전거 고객이 됐습니다..ㅎㅎ

      고래자전거에서 GTR2 독점인가요? 철수네자전거에서 GTR2 외에도 GT의 MTB를 몇 가지 팔더라구요.

    • 산도끼 2013.04.10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친절한 곳은 잘되기 마련입니다

      독점이라는게 완전독점은 아니고 과점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들면 고래는 GTR2의 재고를 몰아주고 철수네는 GTR5의
      재고를 몰아주는 식으로.. GT자체가 몇개 우수점포에만
      물량을 주더라구요 어차피 GTR 시리즈가 GT의 메인이
      아니다 보니 ㅎㅎ

    • 철없는남자 2013.04.10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GT라는 회사를 잘 몰랐었는데 로드보다는 MTB 쪽에 더 인정을 받는 분위기더군요.
      뭐 자전거가 중요하겠습니까..장비보단 엔진이 중요하죠..ㅎㅎ
      앞으로 종종 라이딩 관련 사진을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심심하시면 가끔 오세요~.

  7. 엑수시아 2013.04.10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가 좋아 보이네요! 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나둘데가 없어서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

    • 철없는남자 2013.04.10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놔둘 곳은 중요치 않습니다. 방 안에 거치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보관은 큰 문제가 아니죠.
      다만, 자전거를 얼마나 즐겁게 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첫 번째 입니다.
      달리고 싶은 욕망만 있다면 충분히 구입하셔도 될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