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사는 이야기

[2013.06.06] 필모리스 간절기용 자전거 장갑(MG-107) 사용기

by 철없는남자 2013. 6. 6.

올 해 3월, 로드바이크 구입 후 한 달 동안은 군장점에서 볼 수 있는 요술장갑(?)을 끼고 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30 km 이상 라이딩을 하면 손바닥이 저리는 증상으로 고민이 있었다. 물론 라이딩 자세가 완벽하진 않지만..

그러다 4월에 눈여겨 보던 '필모리스'라는 브랜드의 라이딩 장갑을 알아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스키 시즌 때 필모리스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요즘 자전거 용품 시장까지 점점 확장을 하는 모양이었다.

중국산 유명 브랜드나 싸구려 중국산보단 품질이 어느정도 보증되는 국산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전체 모습. 첫인상은 촌스러워 보였다.

 

 

그러나 착용감이 좋았으며 바느질 부분의 마감이 크게 엇나간 부분은 없었다.

 

 

중점적으로 본 손바닥 부분. 빨간색 프린팅 부분과 젤 패드가 미끄럼 방지/손저림 방지 역할을 잘 해줬다.

 

 

손바닥 부분 확대. 역시나 젤 패드 부분은 가장 만족스러웠다.

 

 

엄지 손가락 부분은 타월 재질로 땀을 닦을 수 있게 했으나 그 기능성은 다소 떨어진다.

간절기용이라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었으므로 패스.

 

 

항상 핸들을 쥐고 있기에 손가락 부분은 편하게 절개되어 있다.

 

 

약 3달의 사용 결과, 배송비 포함 25,000원의 가격으로 이 정도 품질이라면 적극 추천할만 하다.

다만 로드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은 뽀대(혹은 간지)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 많기에 디자인이나 색깔은 별로일 수 있다.

봄/가을용으로 쓰기에 딱 좋은 재질이며, 손저림이 상당 부분 없어졌고 그립이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이제 여름 시즌이라 하계용 라이딩 장갑이 필요한데..일단 필모리스 장갑은 합격점을 받을만하다.

디자인을 고려해서 이 가격대의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하계용도 필모리스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라이딩 장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성비 괜찮은 제품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