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1 [2013.10.05] 2013 민둥산 억새꽃 축제 올 여름, 정선 민둥산의 억새를 보러 꼭 다시 오자던 기억으로..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어느덧 가을이더라. 그 여름 날을 기억하여 억새를 찾아 정선에 다시 왔다. 생각보다 시끌벅적 했던 억새꽃 축제. 왠만하면 띄우지 않는 헬륨 풍선을 보니 지역의 대표 축제인듯. 민둥산 오르는 중간에 바라본 나무 숲. 소나무라고 하기엔 키가 큰 것이 잣나무는 아닐까하는 추측해본다. 사실 민둥산을 오르는 길목은 아름다운 풍경도 없고 등산로도 험한 편이다.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고생 좀 했다..;; 그렇게 1시간을 올랐을까. 나무 숲 사이로 하늘이 열리더니 어느새 억새밭이 펼쳐졌다. 은빛같은 금빛의 억새들이 제 멋대로 바람에 맞춰 춤추고 있다. 정상 오르는 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유독 민둥산의 능선만 억새밭이다. 순.. 2013.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