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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2

[2024.03.10 ~ 2024.03.11] 2024년 늦겨울과 초봄 사이 어디쯤 새해의 겨울은 조용했지만 봄은 바쁠 예정이라 간만에 남기는 근황. 첫째가 제법 커서 에너지가 넘치기에 주말마다 외출하는 일이 잦다. 코감기 방지를 위해 겨우내 키즈카페 위주로 외출하다 봄 햇살을 맞으러 야외로 나가는 요즘. 대학생 때는 늘 가까이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융건릉을 방문했다. (학교 앞 당구장은 참 많이 갔었는데..) 다가올 계절의 폭우를 대비하여 앞유리 유막제거/발수코팅도 진행했다. 다가올 바쁜 나날을 위해 내 체력만 충전하면 되는데 충전이 되지 않는다.. 마치 배터리 효율 80% 언저리의 구형 아이폰처럼.. 때가 되면 또 근황을 기록해야겠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4. 3. 12.
[2022.10.09] 해질녘 사진과 전하는 뜬금없는 근황 마지막 포스팅이 4년 전 10월이니...기록으로써 남기는 나의 근황. 내 신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취미 사진러로서는 DSLR을 내려놓았다. 정확히는 일상의 바쁨에 밀려 집 어딘가에 제습제 이불을 덮고 잠자고 있다. 지금보다 더 패기 넘치던 시절에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던 이의 블로그가 부활하면서 '나도...?'라는 계기와 가끔이지만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기록을 계속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4년 만에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상황을 만들었다. DSLR을. 정확히는 취미로써 사진기를 들지 않으니 사진에 대한 강박이 사라졌다. 꼭 고화질의 DSLR일 필요도, 최소 컷으로 최고 샷을 건질 필요도, 출사를 위해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DSLR 대신 AI로 무장한 휴대폰 카메라와 일상을.. 202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