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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친구 계산기 따위 필요없는 내키는대로 웃고 떠드는 친구.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0. 29.
[2012.10.13] 부안 곰소염전에서 노을은 나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름이던 겨울이던 계절에 상관없이 노을을 바라보면 내 안의 걱정과 분노가 녹는 느낌. 시간이 허락한다면 노을만 쫓아 다니는 것도 괜찮겠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0. 29.
[2012.10.13] 군산 비응항에서 지나가는 배를 보는 쓸쓸한 뒷모습은 말이 없다. 사진의 설명이 필요 없는 것처럼.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0. 27.
[2012.10.25] 바다가 주는 것들 올해 6월, 나는 바다낚시를 시작하였다. 물고기를 잡기 위한, 더 처절하게는 입질이라도 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움직였다. 1시간 넘게 차를 타고 바다에 나와서 빈 손으로 돌아갈 땐 허탈한 마음에 동출한 친구와 투덜거리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투정이었다. 바다는 나에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나마 사색에 잠길 시간과 주말 출조를 앞둔 평일에 설렘을 주었으며 쓰레기로 얼룩진 바다를 보며 자연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자연을 벗삼아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여, 부디 자기 쓰레기는 가지고 가자!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0. 26.
[2012.09.28] 올뉴모닝 멤버와셔 장착 후기 올뉴모닝을 출고받은지 약 8개월만에 경차 특유의 하체 부실함을 조금이나마 보강하고자 어디서 주워들었던 멤버와셔를 장착하기로 했다. 주로 멤버와셔 또는 서브 프레임 얼라이먼트 킷이라고 불리는데 네이버 모닝동호회를 통해 알았던 테니시의 멤버와셔, team Testdrive를 통해 알게된 인모션 모터스의 서브 프레임 얼라이먼트 킷.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재질, 가격, 장착 후 관리 방법이 조금씩 달랐다. 서브 프레임 얼라이먼트 킷과 멤버와셔는 알루미늄 계열의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무언가 다르다고 들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으나 육안으로 봤을 때 인모션의 것은 푸른색을 띄는 반면 테니시의 것은 은색을 띄고 있다. 또한 인모션의 것은 장착 후 프레임을 고정하는 볼트를 여러 번 조여주고 얼라이먼트.. 2012. 9. 28.
[2012.08.02] 단양 하계휴가(2.5일차) 2012년 단양으로 떠난 하계휴가 2.5일차. 기상 후 아침식사->고수동굴->점심(묵밥) 코스는 세 남자 모두에게 뭔가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하여 내린 결론, 자전거로 시화방조제까지 가자! 홍신과 광철은 로드바이크가 있었으나 나에겐 미니벨로 밖에 없었기에 광철의 하이브리드를 빌려서 가기로 했다. (종종 셋이 자전거를 탈 땐, 광철의 하이브리드를 빌려타곤 했다.) 돌아오는 길,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만종J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탔으나 문막IC 부근부터 지체되더니 고속도로 안내판에 '문막IC 부근 정체'라는 글귀가.. 문막IC에서 국도로 오면서 시원한 편의점에서 군것질하며 이빨 좀 털면서 쉬다보니 안산에 도착한 시각은 약 저녁 6시. 각자의 집에 내려주고 광철의 집에 모여 간단한 저녁식사 후 출발하기로 했다..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