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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는 이야기55

[2024.03.10 ~ 2024.03.11] 2024년 늦겨울과 초봄 사이 어디쯤 새해의 겨울은 조용했지만 봄은 바쁠 예정이라 간만에 남기는 근황. 첫째가 제법 커서 에너지가 넘치기에 주말마다 외출하는 일이 잦다. 코감기 방지를 위해 겨우내 키즈카페 위주로 외출하다 봄 햇살을 맞으러 야외로 나가는 요즘. 대학생 때는 늘 가까이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융건릉을 방문했다. (학교 앞 당구장은 참 많이 갔었는데..) 다가올 계절의 폭우를 대비하여 앞유리 유막제거/발수코팅도 진행했다. 다가올 바쁜 나날을 위해 내 체력만 충전하면 되는데 충전이 되지 않는다.. 마치 배터리 효율 80% 언저리의 구형 아이폰처럼.. 때가 되면 또 근황을 기록해야겠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4. 3. 12.
[2023.11.04] 잘가, 가을 매년 봄/가을은 항상 짧다. 요란한 가을비에 그 마지막을 놓칠까 서둘러 사진을 남긴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3. 11. 7.
[2023.09.24] 어느덧 가을 바쁠 땐 항상 계절의 변화로 시간이 지남을 느낀다. 어느덧 가을. 몇 번의 비가 내리고 추석이 지나면 겨울이 보이겠지.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3. 9. 25.
[2023.08.27] 나의 첫 코로나 사용기 - 다신 만나지 말자, 제발.. 2020년 1월에 국내에서 '우한 폐렴'이란 이름으로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 8월 현재 신규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지만 독감 수준으로 관리를 하는 시대까지 왔다. 약 3년 6개월을 단 한 번의 확진 없이 백신도 맞으며 잘 피해왔는데 막바지에 온 가족이 확진 됐다. 연일 떠들던 언론의 잠잠함에 경계심이 풀렸는지 물놀이를 갔다 걸린 것이 틀림 없었다. 1. 증상 첫 날 자려는데 으슬으슬 춥다. 자다가 새벽에 깨어 에어컨 끄고 두꺼운 옷과 이불을 덮고 잔다. 2. 증상 둘째 날(확진일) 아침에 몸이 무겁고 몸살 감기처럼 근육통이 있다. 아직 기침은 안하지만 목이 약간 칼칼한 느낌. 급하게 온 가족이 코로나 검사. 결과는 아기 포함 온 가족 확진. 3. 증상 셋째 날 가래와 콧물이 미친듯 쏟아진다. .. 2023. 8. 29.
[2023.07.19] 접촉사고 무더운 여름 날, 바쁘게 외근 중에 뒷차가 엉덩이 콩. 블랙박스에 상대방 과실 100%가 명확하게 담겼음에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노부부는 사과 한마디 없이 1억 넘는 자기네 고오급 차만 연신 핸드폰으로 찍는 조수석 할줌마. 상대방 헛소리에 협박 아닌 협박을 했더니 고분고분 물러나는 모습을 보니 참 씁쓸하다. 아직 우리 사회는 인상 쓰고 ㅈㄹ해야 상식이 통히는 사회인가..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3. 8. 14.
[2022.10.09] 해질녘 사진과 전하는 뜬금없는 근황 마지막 포스팅이 4년 전 10월이니...기록으로써 남기는 나의 근황. 내 신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취미 사진러로서는 DSLR을 내려놓았다. 정확히는 일상의 바쁨에 밀려 집 어딘가에 제습제 이불을 덮고 잠자고 있다. 지금보다 더 패기 넘치던 시절에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던 이의 블로그가 부활하면서 '나도...?'라는 계기와 가끔이지만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기록을 계속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4년 만에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상황을 만들었다. DSLR을. 정확히는 취미로써 사진기를 들지 않으니 사진에 대한 강박이 사라졌다. 꼭 고화질의 DSLR일 필요도, 최소 컷으로 최고 샷을 건질 필요도, 출사를 위해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DSLR 대신 AI로 무장한 휴대폰 카메라와 일상을.. 202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