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1 [2013.08.25] 서울 한복판에서 숲을 만나다 - 창덕궁 나들이 서울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서울시민이 아닌 나는 홍대, 강남으로 대표되는 사람 많은 길거리가 떠오른다. 사람마다 연상되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간다면 어디로 갈까? 바다로 간다면 가까운 오이도, 대부도부터 대천까지. 산이라면 마이산부터 강원도의 이름 모를 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심을 벗어나기 위해 애쓰려고 한다. 서울에 살지 않지만 서울이 궁금한 나는 일요일 하루동안 창덕궁에 가보기로 했다. 가을 하늘. 창덕궁이 빛날 수 있게 맑은 하늘이 도와주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은 햇살이 뜨거워서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야 하는 계절이다.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쉽다. 우리를 처음으로 반겨주는 돈화문. 고궁의 아름다움은 처마 밑에서 느낄 수 있다. 각자의.. 2013.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