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통화1 [2013.04.14] 카카오톡, 편리함과 아쉬움에 대하여 인간의 장거리 의사소통 수단은 다양하게 변해왔다. 비둘기나 전령을 이용한 방법에서 글로 쓰는 편지로, 디지털 시대의 태동과 함께 e-mail의 등장. PC의 보급화가 가져온 msn 메신저와 네이트온, 그리고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카오톡(이하 카톡). 어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스마트폰과 카톡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다. 6명 중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안쓰는-휴대폰이 고장났음에도-친구가 "너희들은 불편하지만 나는 편하다."라는 보헤미안 느낌의 멘트를 날렸다. 나는 듣는 순간 '너무 이기적인데?'라고 생각했으나 잠시 후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하게 해주는 수단으.. 2013.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