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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모닝3

[2014.03.24] 올뉴모닝 수동 27개월 동안 사용기 - 잘 가, 정들었던 내 애마! 포스팅에 앞서 최근 두 달동안 블로그에 신경을 거의 못썼습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카메라를 잡을 일이 많이 없어지니까 당연히 블로그도 방치를.. 날씨도 풀리고 했으니 다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씩 해볼까 합니다..^^;; 2012년 7월에 7개월 동안의 사용기를 포스팅하고 딱 20개월이 흘렀다. 벌써 20개월이라니..그동안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시간은 벌써 2013년 3월이다. 오늘은 그동안 정 들었던 녀석을 입양보냈다.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 동안 큰 말썽없이 버텨준게 고맙기도 하다. 도심 운행이나 출퇴근 차량으로 경차 수동을 대체할 것은 아직까지 없어보인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 저렴한 보험료와 세금, 작은 차체+수동 변속기에서 오는 경쾌함까지.. 비록 출력은 부족하지만 초반.. 2014. 3. 24.
[2013.07.19] 쇳덩어리에게 애정을 준다는 것 흔히 말하는 남자의 대표적인 세 가지 장난감이 있다. 그것은 '카메라, 오디오, 자동차'. 세 개 중에 두 개의 맛을 보고 있지만 각각의 장난감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은 다르다. 카메라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며, 오디오는 잘 모르겠고, 자동차는 교감할 수 있는 친구이다. 자동차는 단순한 쇳덩이가 아닌 각 차마다 특별한 감성을 가지는 반기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매일 타는 쇳덩이에 애정을 주고 그만이 가지는 감성을 느끼면서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장난감으로써 충분히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 못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불행한 인간이 넘치는 세상에서 애정을 넘어서서 인격을 부여할 정도로 쇳덩이와 교감을 한다니.. 누가 들으면 비웃을 일이지만.. 2013. 7. 19.
[2012.07.14] 올뉴모닝 수동 7개월 동안 사용기 치솟는 유류비, 비싼 세금과 보혐료, 혼자 타기엔 너무 큰 공간을 이유로 NF LPI에서 올뉴모닝으로 갈아탔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이유는 수동의 경쾌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게다가 에어컨만 켜면 출력 부족이 느껴지는 LPI의 단점때문에 올뉴모닝 수동, 당연히 가솔린! 으로 갈아탔다. 차량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차량: 올뉴모닝 연료: 가솔린 변속기: 수동 옵션: 하이클래스 스포츠(블랙), 스위트, VSM (경사밀림방지 포함), 썬루프 그 외 순정상태로 운행 중이다. 경차 오토를 몇 번 타본 적이 있었는데 배기량도 작은 차에 멍청한(?) 자동변속기는 최악의 궁합이다. 배기량이 작다보니 출력 손실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_-;; 물론, 경차 수동도 시원하게 나가는건 아니지만 오토에 비하면 훨씬 .. 201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