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식당1 [2012.08.02] 단양 하계휴가(2일차) 전 날, 밤 늦게까지 올림픽 중계(정확히 말하면 축구 중계)를 보느라 광철과 홍신보다 늦게 일어났다. 낯선 곳에서 잤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대명리조트 덕에 뒤척이지 않고 매우 편하고 기분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일찍 일어난 홍신과 광철이 간단한 아침거리를 사와서 밥을 해먹고 퇴실 시간에 맞춰 나갈 준비를 한다. 2일차, 첫번째 목적지는 고수동굴. 어제의 새밭계곡과 같이 엄청난 시원함을 기대하며 향한다. 광철의 바탕화면 #1 광철의 바탕화면 #2 고수동굴의 내부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석회질의 돌덩이들이 지하수를 만나 괴이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게다가 조명까지 어울어지니 마치 영화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광철은 셔터를 누르며 연신 "바탕화면 감이 여러 장 나오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의 바탕화면 사진은.. 2012.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