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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2

[2013.09.21] 남해 여행의 마지막 - 남해 여행 4일차 남해 여행의 마지막 날. 서울로 출발하려는 시간을 밤 9시쯤으로 잡아 놓고 조금 여유를 부려본다. 마지막 날의 시작은 남해를 온 진짜 이유, 다랭이 마을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꼬불꼬불 해안로를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해안로를 따라 내달리다보면 남해안의 풍경이 펼쳐지고 어느새 다랭이 마을로 향하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곳인지 각 포인트(?) 별로 사진 찍는 지점을 만들었다. 정해진 틀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곳에 발을 대고 한 컷 담아본다. 마치 산에 대형 계단을 만들어 놓은 듯. 다랭이논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논이 푸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다랭이 마을로 진입해서 바다와 가까워진다. 바다색부터 바닷바람까지, 다도해만의 색깔이 묻어난다. 그렇게 짧지만 강렬한 다랭이 마을과의.. 2013. 10. 31.
[2013.09.19] 황금 연휴에 먼 길을 떠나다 - 남해 여행 2일차 뜨거운 여름은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오려는 느낌을 받은 때, 그 때는 보통 추석이다. 올 해는 무슨 행운인건지 추석연휴가 무려 5일이나 되었고 다른 추석과는 다르게 차례를 안지낸다는 희소식 아닌 희소식을 듣고 여행을 계획했다. 내가 낚시에 빠졌을 때 가보고 싶었던 남해안의 풍경과 한창 축제 중인 순천만까지. 절호의 찬스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남해안으로 떠난다. 그러나..추석 연휴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인건지.. 남해까지 가는데 약 12시간이라는 금같은 시간을 도로에 허비하고 어둑해져서 숙소에 도착해서 일찍 나온 보람이 없음을 알고 허무해했다. 여차저차 여행 1일차는 약 12시간 운전의 피로를 풀어버리고...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주은모래비치의 전경. '상주은모래해변'이라는 말을 놔.. 201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