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1 [2013.09.14] 노을을 담다 - 부안 곰소염전 작년 10월 이후 다시 찾은 부안 곰소염전. 가을의 노을이 그리워 다시 찾아오다.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면서 그 광경을 쉽게 담을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초라함. 창문에 비치는 마지막 노을의 모습까지 담으며 곰소염전에서의 노을과 다시 만나길 기약한다. 드넓은 염전과 붉은 노을까지..말 없이 나를 감동시키는 그 광경들은 잊을 수 없다. 다른 계절도 아닌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곰소염전의 노을. 내년 가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떠난다. 또 보자, 안녕.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2013.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