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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4

[2023.08.09] 태풍 오기 전 노을 집은 자고로 정남향이 진리지만 노을을 위해서 꼭 서쪽에 큰 창을 내어 살 것이다. 오랜만에 우리집 노을 명소에서 사진을 담다. Photographed by Galaxy S23 2023. 8. 10.
[2022.10.09] 해질녘 사진과 전하는 뜬금없는 근황 마지막 포스팅이 4년 전 10월이니...기록으로써 남기는 나의 근황. 내 신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취미 사진러로서는 DSLR을 내려놓았다. 정확히는 일상의 바쁨에 밀려 집 어딘가에 제습제 이불을 덮고 잠자고 있다. 지금보다 더 패기 넘치던 시절에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던 이의 블로그가 부활하면서 '나도...?'라는 계기와 가끔이지만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기록을 계속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4년 만에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상황을 만들었다. DSLR을. 정확히는 취미로써 사진기를 들지 않으니 사진에 대한 강박이 사라졌다. 꼭 고화질의 DSLR일 필요도, 최소 컷으로 최고 샷을 건질 필요도, 출사를 위해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DSLR 대신 AI로 무장한 휴대폰 카메라와 일상을.. 2022. 10. 9.
[2013.09.14] 노을을 담다 - 부안 곰소염전 작년 10월 이후 다시 찾은 부안 곰소염전. 가을의 노을이 그리워 다시 찾아오다.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면서 그 광경을 쉽게 담을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초라함. 창문에 비치는 마지막 노을의 모습까지 담으며 곰소염전에서의 노을과 다시 만나길 기약한다. 드넓은 염전과 붉은 노을까지..말 없이 나를 감동시키는 그 광경들은 잊을 수 없다. 다른 계절도 아닌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곰소염전의 노을. 내년 가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떠난다. 또 보자, 안녕. Photographed by Canon 1000D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2013. 9. 28.
[2012.10.13] 부안 곰소염전에서 노을은 나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름이던 겨울이던 계절에 상관없이 노을을 바라보면 내 안의 걱정과 분노가 녹는 느낌. 시간이 허락한다면 노을만 쫓아 다니는 것도 괜찮겠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