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1 [2013.04.07] 궁평항 - 내 생애 첫 장거리 라이딩 13 GTR5의 첫 장거리 라이딩, 궁평항. 최종목적지이자 반환점에서 몸이 휘청이는 바닷바람을 맞고 있다. 105.51 km를 6시간 38분 28초 동안 달렸다. 물론 순수 라이딩 시간만. 첫 라이딩이었고 바람이 매우 강했으며, 중간에 길을 약간 헤맸어도 완주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궁평항에서 안산으로 복귀하는 길은 마도를 거쳐 본오동으로 가는 것이 빨랐으나 대부도를 거쳐 시화방조제, 반월/시화공단으로 결정했다. 출발할 때 맞바람이 불고 워밍업도 안된 상태에서 매우 고전했지만, 대부도를 거쳐가는 길은 순풍에 무난한 업힐 덕분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라이딩을 했다. 비록 엉덩이 통증(전립선 안장에도 불구하고)과 손목/팔꿈치/어깨의 통증으로 하루 반나절동안 휴식만 취했으나 라이딩 자세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2013.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