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수1 [2013.07.31] 뜨거운 제주를 기억해 - 2013 여름휴가 1일차 2013년은 참 다사다난 했기에 당분간 잊혀지지 않을 한 해가 될 것 같다. 특히 한 번도 보지 못한 여름의 제주도를 만나러 가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하다. 여행가기 전 예약부터 3박4일 일정을 계획하는 일까지. 급한 감은 있지만 알찬 계획, 처음 맞는 여름의 제주도의 모습에 기대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우와!' 속으로 조용히 감탄했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바라본 구름낀 한라산의 풍경은 하얗고 푸른 아름다움이었다. 이호테우를 지키는 빨간 등대. 이호테우와 말 모양 등대가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색다른 풍경이었다.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하얀 등대. 그렇게 한적하고 조용한 이호테우를 뒤로 하고 기대하던 고기국수를 먹으러.. 그동안 2번의 제주 방문은 흑돼지와 갈치 조림에 정신이 팔려 고기국수를 만나지 못했다.. 2013.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