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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5 [2016.09.11] 1년만에 찾은 제주(2일차) - 카멜리아힐, 그리고 오설록 티 뮤지엄 (14)

올 해 제주여행은 혼자가 아니기에 파트너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여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제주의 수 많은 테마파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늘 자연을 찾아다녔으나

이번 여행은 자연을 주제로 한 테마파트인 '카멜리아힐'을 방문하기로 했다.

 

 

'카멜리아힐'은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써 야생화 등으로 산책로를 꾸며 놓았다.

계절의 영향인지 꽃이 많지는 않았으며 포토존의 컨셉은 나에겐 식상한 느낌이라 사진에 담지 않았다.

 

 

카멜리아힐 내 만남의 광장에서. 하늘은 흐리지만 초록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이 날은 흐린 날이라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었지만 카멜리아힐의 초록으로 채운 날이었다.

특히 '잔디욕장'과 '만남의 광장'의 잔디와 나무들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볼 것이 없는 카멜리아힐을 30분만에 떠나고 '오설록 티 뮤지엄'으로 향했다.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으나 이 곳은 제주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아모레 퍼시픽'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당연히 '이니스프리'라는 화장품 관련 체험장(..이었는지 판매점이었는지..)도 있었다.

 

 

'오설록 티 뮤지엄' 길 건너편의 녹차밭 전경. 코너마다 서있는 나무 밑에 앉아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녹차는 약간 특별하다. '세작'이라는 어린 잎으로 우려낸 녹차의 맛은 놀라웠다.

흔히 먹는 티백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소함+구수함과 특유의 신선한 향. 다른 메뉴를 제치고 '세작'은 꼭 마셔보길 적극 추천한다.

 

 

'오설록 티 뮤지엄' 건너편의 다원연구소 쪽으로 향하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배경으로 넓은 녹차밭이 펼쳐져있다.

특히 재밌는 것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초입에 몰려있기 때문에 5~10분 정도 걸어 들어오면 고요한 녹차밭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녹차밭 바람을 맞으며 아주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많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러나 오히려 기회가 되어 푸른 하늘 대신 푸른 녹차밭을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었기에 좋은 날이었다.

 

 

색다른 녹차의 맛을 음미하며 초록의 신선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곳의 녹차밭을 추천한다.

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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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디오키즈 2016.09.26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차밭 사진 좋네요.@_@/ 제주 가고 싶어요~

  2. 伏久者 2016.09.26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남 보성의 녹차밭에는 가끔들리는 곳이지만 제주에 녹차밭이 있다는 것이 생소합니다.

    • 철없는남자 2016.09.29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녹찻잎이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다면 제주도 녹차를 키우기 아주 좋겠네요.
      저는 오히려 보성 녹차밭을 가본 적이 없어서 그 곳이 더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D

  3. 용작가 2016.10.01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차밭의 싱그러움이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

  4. Naturis 2016.10.01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 이런 녹차밭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태평양에서 보성 말고 제주에도 차밭을 가지고 있는 줄도 몰랐구요.
    녹색의 바다가 시원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이 녹차잎을 누가 다 딸까 싶기도하네요..
    그런데 태평양은 치약은 어떻게 해결할건지 ㅎ

    • 철없는남자 2016.10.02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평양...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ㅎㅎ
      녹찻잎은 연구를 위해 심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근처에 녹차연구소가 있었으니.
      그나저나 요즘 치약때문에 시끄럽네요. 저는 타사의 치약을 사용 중인데, 그 마저도 자진 환불 중이니...ㅠㅠ

  5. *저녁노을* 2016.10.02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녹차밭...

    구경 잘 하고 갑니다.

  6. 영도나그네 2016.10.06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주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곳이 아마도 이곳 오설록 티 뮤지엄과
    카멜리아힐 같습니다..
    오랜만에 파트너와 함께한 제주여행이 또다른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여행이 된것 같습니다..

    여행은 혼자도 좋지만 같이 가는것이 더 좋은 것 같더구요..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활기차고 건강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철없는남자 2016.10.07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설록 티 뮤지엄은 예상대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녹차밭 안쪽은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은 공간이었구요.
      카멜리아힐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야생화를 보려면 때를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D

  7. écrivain inconnu 2016.11.05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차밭 깊숙이 들어가면 사람이 적죠.
    그곳에서 하염없이 밭과 하늘을 바라봤던 기억이 나네요.
    왠지 사진 보니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ㅋㅋ

    • 철없는남자 2016.11.06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주에 계시니 좋은 곳을 많이 다니시겠네요.
      좋은 공기, 좋은 것들과 좋은 음식들 드시면서 언제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여유가 되시면 블로그로 근황도 종종 알려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