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암1 [2013.10.26] 가을 산행을 하다 - 소요산 바쁜(이라 쓰고 게으른이라 읽는..) 생활 속에 밀린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번에도 12월에 가을 산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화담숲에서의 날씨보다 좀 더 쌀쌀해진 날이었다. 햇살을 받으면 따뜻하고 그늘에 있으면 추워지는 늦가을의 날씨에 가을 산을 느끼려 소요산으로 향했다. 지하철 노선표 끝자락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는 소요산. 그 먼 곳까지 갈 일도 없었거니와 소요산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가깝고 유명해서.. 입구에서 잘 포장된 하나 뿐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빨간 단풍을 볼 수 있다. 자재암의 일주문..이라 함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이며, 속세에서 벗어나 어쩌고 저쩌고 불라불라...암튼 그런 뜻이란다. 아, 소요산에는 백운암과 자재암이 있는데 백운.. 201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