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11.12 [2016.11.11] 데볼프(De'wolf) New 캐주얼벨트 by 황야의 이리 개봉기 (20)
  2. 2015.02.24 [2015.02.24] 헤링본 헤리티지 타입1 개봉기 (7)
  3. 2014.01.28 [2014.01.13] 아이폰5S 개봉기 및 사용기 (10)
  4. 2012.12.31 [2012.12.29] 옵티머스G 개봉기 (4)

나에게 이직 기념 선물을 하고자(..라고 쓰고 벨트가 끊으져서라고 읽는다..) 벨트를 구매했다.

약 20년을 사용한 마트표 벨트의 버클 고정 부분이 끊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셀프 선물.

 

팔자에 없는 명품을 사자니 10만원으로는 택도 없는 가격에 놀랐으나

브랜드보단 품질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벨트를 사겠노라 다짐하고 검색을 한다.

사실 벨트는 보여주기 위함보다는 자기만족이 큰 아이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즐겨듣는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싫다'를 통해 알게된 'xsmall'에서 데볼프(De'wolf, 구 Steppenwolf)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수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데볼프 제품들은 장인(..이 좀 그러면 명인으로 하자..) 이미지, 대부분 후기들은 좋은 평이 꽤 많았다.

물론 샤첼백이나 지갑은 가격이 후덜덜하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캐주얼벨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뜻밖의 선물. 노란리본...절대 잊혀져서는 안될 아이들...

 

 

포장지는 아직 Steppenwolf. 명인의 손길은 포장지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오오오! 이것은 시리얼 넘버?! 역시 명인의 제품임을 뽐내고 있다.

 

 

천연 소가죽 제품에 대한 유의사항. 전용 크림과 보관 방법 등 까다로운 부분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황동 버클. 벨알못(?)인 내가 보고 만져봐도 단순히 코팅한 느낌에 비하면 고급스럽다.

 

 

음각으로 새겨진 De'wolf Genuine Leather Craft SEOUL. 모든 것이 고급스러워서 너무 마음에 든다.

 

 

49,000원이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으나(아, 물론 무료배송) 제품을 직접 만져보니 전혀 아깝지 않다.

남자의 악세사리는 시계, 벨트, 구두라고 했던가. 남들과 다름을 원하는 사람에겐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품질이다.

이 벨트를 10년 동안 사용했을 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주름을 보면 진가를 더욱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S. 이 개봉기는 어떠한 형식의 후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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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결원 2016.11.13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괜찮은걸요~~^^

  2. 영도나그네 2016.11.14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이번에 정말 실용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벨트를 하나
    장만 하셨군요..
    옛부터 벨트는 남자의 자존심이라 할만큼 중요한
    포인트 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훌륭한 반려자로서 생활을 같이 할것 같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 라오니스 2016.11.15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트 모양새가 좋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 ㅎㅎ
    저도 벨트가 간당간당한데 ..
    데볼프 제품 알아봐야겠습니다 .. ^^

  4. 용작가 2016.11.15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튼튼해보이네요. ^^

  5. Naturis 2016.11.19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탐나는 제품이군요... (사진으로 밖에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제품도 좋아보이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 보이구요..
    제경우 구매후 후회한 벨트가 꽤 있어서 구매시 항상 고민인데 이 제품도 염두해 봐야겠네요^^

    • 철없는남자 2016.11.28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제품이라 초반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이라 특히 버클이 개선되었죠.
      사용하다 보면 또 개선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네요..:D

  6. 伏久者 2016.11.2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참으로 고급스런 디자인의 벨트가 마음을 유혹합니다.
    다행하게도 저는 자동벨트가 아니면, 하루에도 몇번씩 싸이즈를 조절하면서 지내는데 불편하지만..
    버클도,고정나사도 번쩍번쩍하군요.

    • 철없는남자 2016.11.28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동벨트의 편안함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가성비가 훌륭한 자동벨트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한다면 만족도가 꽤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

  7. 토종감자 2016.11.26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고급지네요. 여자것도 있겠죠? 언젠가 남편과 셋트로 한번 맞춰보고 싶은 욕심을 내게 하네요 ㅎㅎ

    • 철없는남자 2016.11.2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엔 버클이나 벨트의 폭이 다소 넓고 큰 편입니다.
      여성분들은 샤첼백이나 지갑, 아이폰 케이스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ㅎㅎ

  8. écrivain inconnu 2016.12.19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트의 고리부분의 색이 아름답네요. 보통의 금빛이 아닌 거 같아요.
    제값을 하는 벨트인 거 같네요.
    전 아무거나 하고 다니는 편인데.. 뭔가 제 안에서 욕심이 올라오는 걸 누르고 있습니다. :)

    • 철없는남자 2017.01.30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시장표 벨트를 무려 15년이나 착용하다가 부득이하게 교체했습니다.
      나름 고가(?)의 벨트를 구매한 이유는 남자의 몇 가지 안되는 악세사리이기도 하지만, 나이든 남자의 적당히 낡은 벨트가 멋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죠..ㅎㅎ

  9. 슬_ 2017.03.14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트가 아주 멋스럽네요.
    이런 게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 철없는남자 2017.03.14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갖고 있지 않지만, 그런 브랜드가 아니라도 충분히 명품이라 할 만한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직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네요..:D

 

 

 

 

무거워진 장비가 불안해져 구입한 헤링본 헤리티지 타입1.

디자인, 재질, 심지어 포장까지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가격도 고급스러운 것이 큰 문제..

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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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park박상순 2015.03.01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랑 같은거 쓰시네요.ㅎㅎ
    저는 검은색인데,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2. 伏久者 2015.03.0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링본 핸드그립을 구입하셨군요?
    몇년전에 구입하고는 불편해서..제가 사진을 담는 형식과 다른..다른 사람에게 양도했는데,
    단단한 만듬새와 예쁜 가죽재질이 좋습니다.

    • 철없는남자 2015.03.08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사용 초반이라서 가죽의 뻣뻣함이 약간 불편합니다.
      여름철 땀에 대한 내구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사용해봐야 알겠죠.
      일단 이뻐서 샀습니다..ㅋㅋ

  3. écrivain inconnu 2015.03.08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느낌이 고급스러운데 비쌀 것 같네 했는데 글을 읽으니 정말 비싼가 보군요..
    이제 봄도 슬슬 가까워지는데 다시 사진 마구 찍어대야죠?! ㅎㅎ

    • 철없는남자 2015.03.08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저렴한 것도 많았는데 이걸 산 이유는..질렀다고들 하죠..ㅋㅋ
      색상과 디자인이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기능성은 더 써봐야죠.
      요즘 날씨가 풀려서 슬슬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4. 영도나그네 2015.03.09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제품 구입하셨네요..
    앞으로 생활에 좋은 동반자가 될것 같습니다..
    편안한 한주 시작 하시기 바라면서..

2014년의 첫 포스팅을 전자기기 리뷰로 하게 되었다.

1년을 잘 버텨준 옵티머스 g.

몇 개월 전에 액정이 박살나며 수리를 받았지만

늘어나는 버벅임과 잦은 통화 불량 및 데이터통신 불량,

결정적으로..이번 기회에 iOS를 써보자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_-;;

 

1년의 약정이 남아있기에 쉽게 번호이동을 하지는 못하고

기기변경을 알아보니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할부원금 60~70만원.

뽐뿌같은 커뮤니티에서 뜨는 스팟 정책들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지 않으면

타는 것조차 어렵고, 연초에는 제재가 심할 때라 스팟도 잘 뜨지 않는 때였다.

 

기기변경 + 빙하기 같은 시장..할부원금만 떨어지면 기필코 사리라 다짐하던 중

하이마트에서 기기변경으로 55.4만원에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곳에 전화한다.

회사 근처의 하이마트에 물량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퇴근과 동시에 달려가서 득템!

 

'아..역시 이거다 싶은건 단번에 낚아채야지~바로 이 맛이야! 캬~~'

 

불만족스러운 할부원금도 기기변경이라는 명목하에 합리화되면서

(사실은 기기를 보고 이성을 상실했지만..ㅎㅎ)

아이폰의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고 또 아름답기만 하다.

 

하이마트 직원의 능숙한 보호필름 붙이기 스킬을 넋 놓고 구경하다가

케이스에 고이 넣어둔채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개봉하기 시작한다.

 

 

케이스에서 느껴지는 애플의 철학..단순하고 편하게. 그러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을 놓치지 않았다.

 

 

아, 하얀색 몸뚱이와 황금색 테두리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역시 디자인은 아이폰이다.

 

 

역시나 심플한 구성품들. 사용설명서 따위는 없는 아주 쿨한 녀석이다.

 

 

역시 전자기기의 첫 부팅은 사진으로 간직해야 한다. 애플의 로고를 보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

 

 

구입일로부터 약 3주간의 사용기를 적자면..

 

-장점-

1. 디자인, 다시봐도 디자인. 쌩폰(?)의 진리가 무엇인지 새삼스럽게 알려주는 디자인.

2. 단일 OS의 장점을 살린 최적화. 최신 기종이라는 메리트도 있지만 OS 자체가 매우 부드럽다.

3. 휴대성.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다는 사람에겐 한없이 작은 아이폰. 그러나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휴대폰답다.

4. Podcast, iCloud, 슬로모션 카메라 등 iOS 고유의 실용적인 앱들은 놀랍도록 뛰어나다.

 

-단점-

1. 화면이 작다. 아니..좁다. 그로 인한 오타가 매우 많다. 카톡에서 말이 없는게 아니라 열심히 고치고 쓰는 중..-_-;;

2.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 대기효율이 좋아서 주머니에 있으면 걱정 없다지만..사람 심리라는게 말만큼 맞지 않더라.

3. 각종 악세서리의 비싼 가격. 차량용 충전기와 거치대를 구매하려면 5만원이 훌쩍 넘고, 케이스도 기본 2~3만원..;;

 

-총평-

화면이 작아서 오타가 나는 것은 키보드를 천지인으로 바꿔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누를려고 하는 지점을 누르면 정확하게 눌리는 편이니, 차차 적응하면 큰 문제 없을듯 하다.

대기효율이 매우 좋은 배터리라 주머니에 있을 때는 걱정없지만, LTE를 이용한 통신이나 게임, 인터넷 서핑을 조금이라도

하면 매우 빠르게 닳아 없어진다. 헤비유저들은 필이 충전기나 외장형 배터리를 챙기는게 좋을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자주 이용하는 팟캐스트를 더 쉽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편하고 좋다.

첫 아이폰 사용자라도 매우 심플한 UI 덕분에 오히려 안드로이드 시절처럼 화면에 띄울 위젯 고민을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아이폰 자체로도 충분히 유용하고 충분히 편하다. 이것이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인듯 하다.

 

얼마만에 아이폰 환상이 깨질지 모르겠다만..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직관적인 UI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꽤 오래쓰는 기종이 될 수도 있겠다.

누군가 아이폰의 맛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추천해주고 싶다.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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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écrivain inconnu 2014.01.28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에 매우 공감합니다.
    안드로이드만 쓰다가 아이폰을 처음 썼는데 어찌나 오타가 많이 나던지요.
    자꾸 고쳐쓰는데도 오타가 계속 나서 짜증났더랬습니다.
    화면이 작긴 한데 되게 깨끗한 느낌이 나더군요.

    • 철없는남자 2014.01.2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사용자들이 적응하면 괜찮다고는 하는데..오타에 적응이 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대충 치면 오타가 적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그나마 오타가 적네요.

  2. 바람에실려 2014.01.29 0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것이건 새로운 물건에 대한 설레임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아 살아지지만 그래도 뿌듯함이 있어 좋은거 같아요.
    저도 바꿔야 할때가 되긴 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9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저도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자주 들고다니는 핸드폰은 더욱더 그런데..
      안드로이드 진영은 기기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기변증(?)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언젠간 신비로운 iOS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특별히 고장나거나 하지 않고 아직 할부금이나 위약금이 있으시면 그대로 쓰시는게 가장 절약되는 방법입니다. 다만, 바꾸고 싶다는 열망이 마구마구 피어오르면 그 땐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게 맞구요..ㅎㅎ

  3. 2014.01.29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9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iOS라는 단일 OS이기에 아이폰의 지속적인 사후지원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은 아무래도 오픈소스 기반이기 때문에 각 제조사마다 자기들 색을 입히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지요.
      그 덕분에 안드로이드 계열 기기는 대부분 한 세대 위의 OS 업데이트 말고는 대부분 지원이 없습니다. 아, 레퍼런스 폰은 예외구요..ㅎㅎ

  4. skypark박상순 2014.01.29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축하 드립니다.
    저도 다음에는 아이폰 써 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5. Naturis 2014.02.01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건 써본적이 없어서 한번 써보고는 싶은데 역시나 화면이 작은게 단점이구뇨..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써보고 싶긴 하네요..

    • 철없는남자 2014.02.03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면크기가 중요한 분들에게 아이폰은 맞지 않을듯 합니다.
      저는 휴대성이 좋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완성도나 높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팟을 써보면 iOS의 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지난 13일에 사고 싶은 핸드폰이 없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샀다.

변명을 하고 싶다. 도저히 물에서 건진 옵티머스LTE를 계속 쓸 수 없을만큼 상태가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처음엔 울며 겨자먹기로, 나중엔 내가 기변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2주일동안 열심히 알아봤다.

 

여전히 내 선택의 기준은

1. 삼성은 싫다! (가장 큰 이유는 쓰레기같은 AMOLED)

2. 부족하지 않은 배터리 용량 (박대리 조퇴 수준의 옵티머스LTE만 아니면 됨)

 3. 디자인의 심플함과 시크함 (색상도 블랙으로)

 

최종 후보에는 노트2, 아이폰5, 옵티머스G.

노트2는 변강쇠 배터리가 장점이었으나 GPU에 대한 혹평과 AMOLED, 그리고 이건희 일가가 싫다는 생각때문에 탈락했다.

아이폰5는 전혀 새로운 OS라는 것은 끌렸으나 LTE 사용시 박대리 조퇴와 iOS의 폐쇄성, 길죽한 화면으로 인한 오타로 탈락했다.

마지막 남은 옵티머스G도 조건이 맞지 않다면 바꿀 생각을 접기로 했으나 예상외로 뛰어난 것들을 갖추고 있었다. 결국 옵티머스G로 결정.

 

 

옵티머스LTE에 비해 부피가 많이 줄고 심플해졌다.

본격적인 개봉 전, 심플한 박스때문에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아! 전자기기를 처음 오픈했을 때의 설레임과 감동. 매번 느끼지만 너무 좋다.

블랙 색상의 기기는 시크함과 심플함이 넘쳤다. 내 선택이 훌륭하기까지 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폰을 연상시키지만 뒷면은 역시 옵티머스 특유의 무늬가 있다.

게다가 강화유리가 입혀졌기 때문에 매우 고급스럽다. 혼자보기 아깝다.

이럴줄 알았으면 뒷면의 보호필름이나 띄고 찍을껄..쩝..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정도로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옵티머스G 번들이어폰(지어폰).

아직 청음해보진 못했으나 디자인이 멋지다. 시간나면 청음할 예정이다.

 

 

옵티머스LTE의 첫화면이 기억난다.

진저브래드의 파란 포도알. 당시에도 디스플레이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옵티머스G는 한 단계 진화한 제로갭(zerogap) 기술로 발전해서 돌아왔다.

 

이상 옵티머스G의 간단한 개봉기였다. 대략 이틀동안 만져본 바로는 LG의 야심작이라 평할 수 있다.

'우리도 마음 먹으면 이정도는 만든다'는 LG의 자랑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판치는 통신사의 좀비어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추후에 안정된 루팅툴과 롬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루팅을 시도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순정상태에서 버벅거리지는 않는다.

 

옵티머스LTE도 그랬지만 전자기기는 최소 6개월은 써봐야 그 기기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 수 있는것 같다.

옵티머스G도 몇 개월을 써본 후에 사용기를 올리면 기기의 특성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포스팅은 아마도 떠나 보낼 예정인 옵티머스LTE의 마지막 사용기를 포스팅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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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솔 2013.01.04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않아도 옵G가 헐값에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목격하는 어제오늘이구만. 물 같은데에 빠뜨리지 말고 6개월 이상 꼭 쓰길 바라고, 물 같은데에 빠뜨리지 않더라도 기변증을 의심받을만한 행동은, 자제해주세요.

  2. ㅋㅋㅋㅋ 2013.01.05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분들 블로그는 딱봐도 광고같지가 않아서 신용할수가있단말이져 그리고 삼성 싫어하시는 이유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AMOLED 디스플레이 사용중인 옴2유젘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옵g사려고 알아보고있었어요

    • 철없는남자 2013.01.05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같은 사람들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악명 높은 AMOLED라면 치가 떨려서..그나저나 저에겐 역사적인 외부인(?) 첫 댓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