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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는 이야기56

[2015.05.15] 빅그린23 샴푸 & 트리트먼트 6주 사용기 한창 헤어스타일에 염색, 펌, 왁스로 멋을 내던 20대 중반부터 두피 간지러움에 시달렸다. 처음엔 심하지 않아 방치하였더니 지금은 수시로 머리를 긁는 상황까지.. 비듬이 있진 않기에 그동안 두피 상태의 심각함을 모르고 살았던게지. 바보같이..ㅠㅠ 우연히 들렀던 미용실에서 두피 간지러움을 토로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샴푸는 쓰지 말라.' 였다. 명색이 화학공학 전공인 내가 내 몸에 계면활성제를, 그것도 좋지 않은 두피에 매일 쓰고 있었다니..OTL 그 날 미용실 원장의 조언으로 눈여겨 뒀던 빅그린23 제품을 바로 주문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제품의 앞뒤는 모두 영어로 쏼라쏼라.. 빅그린23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계기는 '유명 수입 식물성분 화장품들이 한국인의 피부 특성과 맞.. 2015. 5. 15.
[2014.04.25] 시흥 그린웨이 - 다시 자전거에 오르다 자출을 시작하면서 다시금 자전거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로드바이크를 타기로 마음먹고 주말에 본가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로드를 꺼냈던게 작년 5월이니 근 1년을 집에 썩혀 놓은 셈이다. 뒷바퀴가 펑크난 채로 1년을 방치했으니 튜브는 새 것으로 교체해주고 가벼운 기름칠 후 미개통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해본다. 미세먼지가 없이 깨끗한 하늘의 주말은 축복이다. 로드는 별 이상없이 아주 잘 굴러갔으나 문제는 클릿페달의 적응문제였다. 작년에 나름 적응훈련을 했으나 1년을 쉬었으니 다시 처음으로 리셋..-_-;; 시흥갯골생태공원-물왕저수지 경로. 야간의 가로등이 없는 좁은 도로를 달리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1년 만의 로드를 탄 소감을 말하자면, 1)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라이딩은 참 즐거운 일이지만, 2) 그건 .. 2015. 4. 26.
[2015.03.21]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 자출의 시작 아무리 출퇴근 거리가 짧아졌어도 막히는 도로에 서있는 일은 짜증스럽다. 5 km 남짓의 거리를 30분이나 걸려서 매일 출근해야 한다니.. 도로 위에 쏟아붓는 기름값과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자출을 결심하다. 알톤이나 스마트 등의 저가형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려 했으나 키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중고로 눈을 돌렸다. 단기간 눈팅이지만 운이 좋게도 자출용 자전거를 중고로 구할 수 있었다. 비록 녀석은 8단이지만 로드바이크와 같은 사이즈의 휠과 타이어, 가벼운 무게를 장점으로 자출용에 아주 적합했다. 물론 가격도 시세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ㅋㅋ 최근 몇 년 동안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으나 귀차니즘으로 하지 않았는데 자출을 통해 운동과 시간, 비용 단축의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한다. Photographed by N.. 2015. 3. 23.
[2015.03.08] 일요일, 늦은 저녁식사 어느 늦은 일요일, 초저녁에 배고픔을 느끼고 잠서 깨어 차려먹는 늦은 저녁. 즉석 밥과 김치 햄 볶음을 반찬으로 하는 아주 단순한 식단이지만 외롭거나 맛 없지 않은 느낌이 든다. 마무리는 달콤시원한 탄산음료 하나. Photographed by Nikon D610 2015. 3. 8.
[2015.02.24] 헤링본 헤리티지 타입1 개봉기 무거워진 장비가 불안해져 구입한 헤링본 헤리티지 타입1. 디자인, 재질, 심지어 포장까지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가격도 고급스러운 것이 큰 문제.. Photographed by Nikon D610 2015. 2. 24.
[2015.01.06] 기다리던 나의 첫 풀프레임, D610 - 새해부터 지름신 강림이라니.. 2014년을 돌이켜보면 사진기와 친하지 않은 한 해였다. 사진들을 백업해 놓은 외장하드를 보니 2014년은 출사를 10번도 다니지 않았으니. 2년 전부터 풀프레임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2015년 새해부터 거금을 쓰면서 풀프레임 바디를 가지게 되었다. 아, 신품 같은 중고 바디와 렌즈를.. 오늘의 주인공인 D610과 탐론 24-70 VC. 바디와 렌즈가 중고지만.. 바디는 D600을 D610으로 교품받는 미사용품, 렌즈는 상태 좋은 중고품으로 구매했다. 덕분에 70만원을 아꼈다..휴..;; 전자제품의 묘미는 박스 개봉! 아직도 그 느낌이 손 끝에..캐논 1000D보다 당연스럽게 무게가 늘어났으며 그에 따른 묵직함은 든든한 느낌이다. 커진 LCD와 많아진 버튼들. 타 기종은 처음이라 상당히 복잡하다. 설명서.. 201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