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anon 1000D/경기도/서울'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4.10.21 [2014.10.05] 연휴에 다시 찾은 자월도 (12)
  2. 2014.08.07 [2014.08.02] 진정한 쉼을 했던 2014 여름휴가 in 자월도 (18)
  3. 2014.02.08 [2014.01.24] 2014 우음도의 겨울 (24)
  4. 2014.01.24 [2013.12.21] 차가운듯 따스한 햇빛 - 누에섬 가는 길 (19)
  5. 2013.12.28 [2013.11.03] 진짜 늦가을, 아니 초겨울 - 두물머리 (16)
  6. 2013.12.22 [2013.11.03] 코 끝을 자극하는 늦가을 - 능내역 (14)
  7. 2013.12.12 [2013.10.26] 가을 산행을 하다 - 소요산 (12)
  8. 2013.12.03 [2013.10.20] 따뜻한 가을의 화담숲(곤지암 수목원) (18)
  9. 2013.09.17 [2013.08.25] 서울 한복판에서 숲을 만나다 - 창덕궁 나들이 (19)
  10. 2013.07.26 [2013.07.20] 장마철의 우음도 - 우음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16)

10월의 연휴에 찾은 자월도. 그 여유로움이 그리워 다시 찾아가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한 자월도.

차가운 바닷바람이 부는 겨울날에도. 나는 다시 이 곳을 찾을 계획이다.

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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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종감자 2014.10.22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따뜻한 느낌이 참 좋네요.
    저는 자월도를 철없는 남자님 덕분에 처음 알게 됐는데, 어딜가도 사람많은 한국에서 드물게 조용히 여유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철없는남자 2014.10.23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서 연휴에는 가족 단위로 오거나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섬입니다. 섬이 크지 않아서 아늑한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아서 걸어다니기엔 좀 힘들죠.
      시간되면 휴식을 위한 여행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écrivain inconnu 2014.10.2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 느낌 좋습니다.
    가을에 따뜻한 느낌이라니.
    역설적이지만 그만큼 좋게 다가오네요.ㅎㅎ
    자월도라는 곳. 볼수록 매력있는데요?

    • 철없는남자 2014.10.23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쉼을 위한 장소로는 좋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의 자월도는 바람이 없으면 따뜻한 곳이라서 편안하죠.

  3. Naturis 2014.10.23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운치있고 멋집니다~

    날이 차가워져서 그런지 사진속 햇살이 더 간절해 보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10.23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을 조금 늦게 했더니..요즘 날씨와는 다른 분위가가 됐네요.
      안산에 계신다니 시간내서 한번 가보세요.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동네 슈퍼의 살인적인 물가와 라이딩을 위한 강철체력이 준비되어 있다면, 당일치기로 훌륭한 곳입니다..ㅎㅎ

  4. skypark박상순 2014.10.2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온한 느낌이 참 좋으네요~~
    따듯한 빛도 아주 좋구요.
    잠시라도 이런곳에 머물며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 집니다.^^

  5. 영도나그네 2014.10.24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스한 정감이 넘치는 풍성함을 느끼게 하는 풍경들 같습니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할때는 이런 한적한 곳이 더 없이 좋을 것 같구요..
    즐겁고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라면서..

  6. 伏久者 2014.12.19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럽게 내리는 빛의 색감도 따스하게만 느껴집니다.
    이제는 정말 숨가쁜 일상에서 빠져나와 잠시 쉬어야할 듯 하군요.

매년 돌아오는 휴가철에 어디에서 무얼할까 고민하는게 스트레스.

막상 놀러가면 비싼 물가와 교통 체증에 또 스트레스.

더위 피하러 갔는데 집보다 더 더워서 또 스트레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집에서 가만히 있는게 제일 시원하지만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려면 한적한 곳에서 맘껏 쉬다 오는 것이 필요했던 나.

집에서 가까운 자월도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다.

 

 

 

 

자월도는 조용한 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더욱 좋았다. 더운 날씨지만 하늘을 보며 멍 때리기를 수십번..ㅎㅎ

 

 

둘째 날, 할 것 없이 펜션의 이곳저곳을 담아본다. 선선하니 좋은 바람이 분다.

 

 

 다심물펜션이란 곳의 주인장 내외는 은퇴를 하고 펜션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노부부였다.

몇 마디 대화를 한 친구의 말에 따르면, 도시 생활을 하다가 자월도로 온 지 10년.

매너없는 손님들에게 치여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고개가 숙여진다.

깔끔하고 넓고 시설이 너무 좋았던 펜션이 개념없는 사람들의 손에 망가지지 않고

종종 찾았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12호 태풍(나크리)의 영향으로 낚시를 마음껏 하지는 못했지만 본래 휴가의 목적인 '쉼'에 있어서는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애초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태풍도 소멸하여 예정한 날짜에 뭍(?)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날씨에 상관없이 이런 여행은 언제나 필요하다. 곧 자월도에 한번 더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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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turis 2014.08.08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시다더니 바다 구경도 갔다오셨군요^^

    자월도는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지도에서 찾아보니 대부도 서쪽으로 배타고 가야 하는 곳인가 본데요..

    저도 따로 멀리 바다로 휴가가지는 못하고 그나마 가까운 대부도 구봉도로 잠깐 산책이나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로는 못갈것 같구요 ㅎㅎ

    • 철없는남자 2014.08.08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가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섬에 갔습니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라 생각보다 잘 쉬고 왔죠.

      바람만 안불면 라이딩으로 구봉도까지 갈만 한 거리입니다만,
      역시 기본 체력 없이 혼자 갔다오면 힘들었습니다.
      안전한 라이딩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2. 伏久者 2014.08.08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월도가 근처라시니 인천에 사시는 모양이군요?

    요즘같은 피서철에는 북적이는 유명 피서지보다 훨씬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좋더군요.

    그런데..댓글을 입력하려니 그림문자가 있네요? ..시력도 좋지않은데,틀려서 서너번씩 댓글을 다시 쓰고 입력하기를 반복하는 번거로움!

    • 철없는남자 2014.08.08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산에 살고 있어서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금방입니다.

      댓글을 입력하는게 번거롭나요? 원래 없었는데 스팸 댓글들이 달려서..그림문자를 없앨까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ㅎㅎ

  3. 해우기 2014.08.08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속에서..어서 오라는 손짓하는것 같아요....
    언제쯤 이런 분위기도 즐기면서 살수있을런지 ...참...

  4. @파란연필@ 2014.08.08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월도라는 섬은 처음 들어보는 섬인데.. 한적하고 좋아보입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철없는남자 2014.08.08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도 근처에 있는 섬들 중 하나입니다.
      올해 휴가철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손님이 없어서인지 한가한듯..
      그러나 기본적으로 조용한 섬입니다. 기회되면 다녀오시길..

  5. 영도나그네 2014.08.0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지로서는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여행이 정말 좋을 것 같군요,,
    더구나 푸른바다와 푸른 하늘이 더없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기도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6. skypark박상순 2014.08.10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월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멋진곳이로군요.
    요즘 후끈 더위에 많이 힘든데, 이런곳에서 쉬어보고 싶네요.
    좋은곳 소개 감사 합니다.^^

  7. écrivain inconnu 2014.08.1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야가 탁 트인 데다 맑디맑은 날씨라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지라...^^
    요즘 태풍이다 뭐다 흐린 날이 많은데 날 잘 잡아서 다녀오셨군요.

    • 철없는남자 2014.08.16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 날은 괜찮았는데..그 날 오후부터 마지막 날 오전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이..
      더 슬픈 사실은 나오는 날 오후의 날씨가 아주 좋았죠..ㅎㅎ

  8. 시간과 빛이 만나는 곳 2014.08.14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휴가도 못갔는데... 사진으로나마 휴가 기분 내고 갑니다.^^

  9. 토종감자 2014.09.08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지난번에 풍도에 다녀오며, 자월도라는 곳도 방아머리에서 갈 수 있길래 처음 이름을 들어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평안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
    저도 노후에 게스트 하우스 같은 것을 생각해 봤는데, '매너 없는 사람들에게 치여' 라는 말을 들으니 주춤 하게 되네요.
    참 어디가나 있는 매너 없는 관광객들 조금씩만 서로 배려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철없는남자 2014.09.10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찬가지로 풍도라는 이름은 듣기만 하고 아직 가보진 못했네요.
      TV에서 얼핏 보기로는 야생화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저 펜션의 주인 내외도 젊은 사람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젊은 사람으로써 죄송스럽더군요. 말씀대로 좀 더 서로 배려하며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연휴 마지막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집 근처 출사지를 찾다가 2010년도에 우연히 알게된 우음도.

4년 전보다 많이 변해있지만 아직도 매년 찾는 곳이 되었다.

 

2014년의 우음도는 시끄러운 고속도로가 정중앙을 가로지르고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라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인공호흡기에 생명줄을 연장하듯이 우음도는 아직도 우음도이다.

 작년부터 가보고자 했던 우음도 전망대(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넓직한 우음도의 전경도 담아보았다.

 

 

난개발에 여기저기 아프지만 사람이 많이 그리웠는지, 반년 만에 찾은 나에게 반갑다고 선물해준다.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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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08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Hansik's Drink 2014.02.08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활기차게 주말을 보내셔요~

  3. 바람에실려 2014.02.0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빛내림이네요. 역시 자연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건데. 사람이 이기심으로 개발이란 명목으로 파헤쳐버려니...
    잘 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4.02.09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음도는 바로 앞에 공단과 주거밀집지역이 있어서 위태했습니다.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그런 곳이었죠. 시화호 조성 전의 우음도 모습을 지금과 비교해보면 정말 놀랄만큼 많이 변했더라구요.

  4. minicapsule 2014.02.09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제는 우음도에 전망대가 생겼나요?
    3년 전에 갔었던 거 같은데.. 그 땐 그런 게 없었는데.. ㅠ_ㅜ

    • 철없는남자 2014.02.09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생긴걸로 보입니다. 매년 가던 제가 작년에 처음 봤거든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멋지다기 보다는..급조된 전망대에서 뭐하고 있는 짓인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문을 열었길래 한번 갔다왔습니다..ㅎㅎ

  5. 2014.02.0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02.09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겨찾는 곳이 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개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점점 개발이 되는 모습을 보니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6. skypark박상순 2014.02.09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아름다운 빛내림, 정말 장관이네요.
    공사소식으로... 그 뒤에는 가 보지 못했었는데,
    반가운 사진 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02.11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내림으로 변해가는 우음도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음도 일대의 개발이 잘 된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도 받아들여야죠.
      시간나면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D

  7. Naturis 2014.02.09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성에 있나보군요.. 화성안산시흥쪽에서 요즘 개발도 많이 되고 있던데 자연습지 같은 건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
    훼손하고 따로 생태공원 만드는 것 보면 우습기도 하구요.. 시화호 근처에서도 뭔가 공사가 진행되는지 분주히 덤프트럭이 오고가던데요..

    • 철없는남자 2014.02.11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음도는 저희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몇 년전부터 자주 가는 곳입니다.
      송산그린시티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며 규모가 꽤 크더군요.
      참 아이러니하죠. 있는 그대로를 개발하면서 생태보존이라는 명목을 붙이다니..ㅎㅎ

  8. 라오니스 2014.02.10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음도가 사라질 위기라고 하던데 ...
    더 늦기전에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9. 화들짝 2014.02.10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해 전에 가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우음도의 빛내림이 멋집니다.

  10. 가마귀꿈 2014.02.12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이 되는 우음도 모습에 좀 그렇네요..하늘에서 내리는 빛내림은 참으로 좋네요..

  11. 영도나그네 2014.02.1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음도는 아직도 황량함이 가득한 매축지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곳에는 유명한 나홀로 나무가 있다고 하던데...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12. écrivain inconnu 2014.02.16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 내리는 게 참 이쁘게 보이네요.
    뭔가 성스러운 느낌도 들고요.

 

햇살에 따사로운듯, 이내 겨울바람에 차가운듯.

그 때의 이미지만큼은 참 따사롭게 남았다. 반가웠어. 누에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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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24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4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사진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할까..하는 생각에 잠겼는데
      그 첫 시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ㅎㅎ
      감사합니다.

  2. Hansik's Drink 2014.01.2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힘차게 하루를 보내셔요~~

  3. skypark박상순 2014.01.24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또 하나의 사진이, 아름다운 추억의 기록으로 남았군요.
    누에섬, 저도 오래전 사진 담으러 한번 가 본곳이라 반갑게 즐감 했습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6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가보셨다니 반가우셨겠군요..^^. 저도 서해바다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고, 특히 화성은 차로 가까워서 출사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4. 바람에실려 2014.01.25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근한 햇살이 느껴지는 한장의 사진이 많은걸 전해 주네요.
    저의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노닐던 그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보내셨나요? 저는 공업 도시 출신이라 어린 시절의 기억이 전부 아파트 촌에 머물고 있네요. 그런 점이 부럽습니다.

  5. Naturis 2014.01.26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에섬에 갔다오셨군요. 하절기에는 시간 잘 안 맞춰가면 섬안으로 들어갈 수도 었더라구요..
    겨울에 가보니 바닷바람 엄청 차가와서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라구요 ㅎ

    • 철없는남자 2014.01.27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물, 썰물시간을 잘못 맞추면 섬에 몇 시간은 있어야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스마트폰 어플이나 미리 인터넷으로 물때를 알아본 후에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 섬에 갇히면 난감하죠..ㅎㅎ

  6. 가마귀꿈 2014.01.27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네요..그런데 누에섬이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제가 처음 들었네요..ㅎ

    • 철없는남자 2014.01.2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성에 있는 탄도항 앞에 있습니다. 썰물 때가 되면 길이 생기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죠. 바닷길에 풍력발전기도 있기 때문에 출사 나오는 동호인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7. 영도나그네 2014.01.27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스한 겨울 햇볕을 받으며 서해의 갯펄과 함께 힘차게 돌아갈듯한 풍력발전기가 있어
    누에섬 가는 길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8. coinlover 2014.01.28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의 노을 무렵 찍은 사진은 그 어떤 날의 사진보다 붉게 타오르지요^^

  9. écrivain inconnu 2014.01.28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멋지게도 담으시네요.
    빛을 잘 담는 분들 정말 멋지세요.

초겨울의 시작을 잔잔한 두물머리에서 맞이한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을 반기러 많이 나왔구나.

그 곳을 떠나기엔 무언가 아쉬운지 해가 지도록 있었다. 떠나기 전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며 두물머리에게 다음을 기약한다.

 

 

적막한듯 아늑했던 두물머리. 너의 초겨울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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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8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철없는남자 2014.01.22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이 늦었습니다. 댓글로 긴 격려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기록의 의미이자 감성의 공유를 하고 싶은데, 현실이 바쁘다는 핑계로 실천하지 못하네요..^^;;
      특히 이번에는 한 달이나 쉬었군요..다시 예전처럼 활동할 생각입니다. 사진으로 만나서 반갑습니다..:D

  2. Naturis 2013.12.3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돛단배가 있는 풍경이 웈치가 있어서 차맛도 더 날것같습니다^^

  3. 가마귀꿈 2013.12.30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경울의 두물머리 운치가 있네요..그리고 여유있는 차 한잔도 좋을거 같구요

  4. 영도나그네 2013.12.30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나절의 두물머리 풍경도 정말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한없이 품고있는 풍경들이군요..
    이곳에서 따끈한 차한잔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금년한해도 이제 하루 남겨놓고 있군요...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활기차고 희망에찬 새해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5. skypark박상순 2013.12.30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있고 아주 멋진곳에서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écrivain inconnu 2014.01.01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까지 녹아들 것 같네요.
    겨울의 차가움엔 차가 최고인 듯해요^^

  7. 라오니스 2014.01.05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물머리의 풍경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8. Claire。 2014.01.08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물머리의 잔잔한 풍경은 언제 보아도 좋네요. 겨울이라 더 운치 있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

서서히 코 끝이 차가워지는 늦가을에는 추억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비록 겪지 않았지만 추억이라는 그 느낌이 그리운 날, 오래된 폐역을 간다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양평의 유명한 폐역인 능내역. 오래된 간판과 기와지붕, 낮은 건물들이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긴다.

 

 

오래된 폐역은 아직도 온기가 남아서 코스모스를 피우고 있다. 딱딱한 시멘트 숲에선 느낄 수 없는 온기를 느꼈다.

 

 

인위적인 꾸밈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능내역 내부의 작은 공간은 충분히 자연스러웠다. 향수를 자극하는 좁은 공간은 참 포근했다.

 

 

철길 쪽의 모습. 저 간판이 진짜 오래된 간판일까? 말 없이 오래됨을 담아본다.

 

 

남양주도 자전거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듯, 능내역에는 수 많은 라이더들이 막걸리, 파전과 함께 쉬는 모습도 보였다.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 노오란 은행나무와 멀리 보이는 팔당호의 모습까지,

그곳에서 충분히 늦가을을 즐기고 재충전 할 수 있었다. 따뜻한 능내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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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écrivain inconnu 2013.12.23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사진이네요.
    오랜만에 기차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랜 옛 친구는 어떡하고 사나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2. 바람에실려 2013.12.23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기억의 회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B+W 2013.12.23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역이지만 아직 철거하지 않고 관리(?)가 되고 있는가 봅니다^^

  4. Hansik's Drink 2013.12.23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매력 가득한 사진이네요 ㅎㅎ

  5. Naturis 2013.12.23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평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능내역이란 이름은 아마도 근처에 능이 있나 본데요?

  6. 가마귀꿈 2013.12.2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내역을 다녀오셨네요..저두 한번은 가보고 싶은곳인데, 이상하게 꼬여서 못갔어요..

    폐역이지만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역 같아요

  7. minicapsule 2013.12.25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역을 한 번도 안가봐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 철없는남자 2013.12.26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큰 법이지 않습니까?
      물론 능내역을 실제로 보고 실망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 경향이 강해서 실망도 잘하잖아요..^^;;
      제 기준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D

바쁜(이라 쓰고 게으른이라 읽는..) 생활 속에 밀린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번에도 12월에 가을 산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화담숲에서의 날씨보다 좀 더 쌀쌀해진 날이었다.

햇살을 받으면 따뜻하고 그늘에 있으면 추워지는 늦가을의 날씨에 가을 산을 느끼려 소요산으로 향했다.

 

 

지하철 노선표 끝자락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는 소요산. 그 먼 곳까지 갈 일도 없었거니와 소요산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가깝고 유명해서..

 

 

입구에서 잘 포장된 하나 뿐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빨간 단풍을 볼 수 있다.

 

 

자재암의 일주문..이라 함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이며, 속세에서 벗어나 어쩌고 저쩌고 불라불라...암튼 그런 뜻이란다.

아, 소요산에는 백운암과 자재암이 있는데 백운암은 공사 중이라 내부는 불이 꺼져 있었다.

 

 

불심에서 깨달음을 찾으려는 간절한 마음은 작은 돌탑이라도 쌓는 요상한 행위를 만들어낸다. 힘이 들면 종교에 기대려는 인간의 심리란...

 

 

가을은 국화의 계절인가. 가을이 깊어질수록 사방에서는 국화가 꽤 보인다. 엄중한 사찰에 노란 국화라..사찰 분위기가 약간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요즘 세상은 소음 천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례한 속세인들이 사찰까지 찾아와 떠드니 동자승의 애교계(?)를 쓰는건가..ㅎㅎ

 

 

자재암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에 펼쳐진 노랗고 빨간 지붕들. 마치 저 밑에 있으면 온 세상이 빨갛고 노랗게 물든 느낌이다.

특히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의 조화는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묘한 멋이 있다.

 

 

2013년의 마지막 산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등산을 안했으나..;;)은 소요산이었다.

가을은 항상 짧은 느낌이다. 그래도 아쉽지 않다. 계절이 지나 다시 꽃이 피우듯 사계절은 언제나 풍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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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귀꿈 2013.12.1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요산의 가을단풍은 강렬하죠.빨간단풍과 노란은행잎의 모습은

    항상 즐거운 볼거리를 주네요 가을의 모습을보니 좋네요

    • 철없는남자 2013.12.17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요산에 몇 번 가보셨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가까워서 그런지 산행객들도 많더군요. 북적이긴 했어도 단풍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skypark박상순 2013.12.13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지난 가을날의 풍경을 다시 만나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단풍과 산사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덕분에 즐감 했습니다.^^

  3. 영도나그네 2013.12.1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늦게나마 소요산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여기서 볼수 있군요...
    가을이 훌쩍지난 지금에서 보는 가을 단풍들은 또다른 감흥을 불러 이르키는 풍경들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잘보고 갑니다..

  4. 바람에실려 2013.12.13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많이 내려 가을 풍경이 더 그립게 다가오네요.
    붉게 물든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멋지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écrivain inconnu 2013.12.2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없던 가을을 보여주셔서 참 고맙네요.
    사진 하나 하나가 참 아름다워요. 실제로 보는 것 같고.^^

  6. 여기보세요 2013.12.28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들을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주 즐겁네요. 아직까지 소요산을 다녀온적은 없지만 단풍들을보니 가을이 그리워집니다.

12월 겨울의 초입에 포스팅하는 가을 풍경..보정할 사진을 분류하면서 가을을 더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화담숲을 찾았던 그 날은 햇살도 따스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요일이었다.

 

화담숲은 본래 국내 대기업에서 만든 수목원으로써 수도권에 위치한 곤지암에 조성하여 접근성이 좋다.

리조트 내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순환열차를 타고 화담숲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화담숲은 이름이 독특한 톡바위산에 조성되어 수목원 전체가 오르막이다. 그러나 자본력 강한 국내 대기업의 힘으로 산책로를 편하게 만들었다.

 

 

조금 더 올라 해가 잘드는 곳에는 빨갛고 노랗고, 어떤 것들은 주황색을 띄는 단풍들을 만날 수 있다.

마치 그라데이션 효과처럼 햇볕에 따라서 각자의 색동옷을 입고 있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

 

 

푸른 하늘에 빨간 단풍이라..그 조화가 참 보기 좋다.

 

 

화담숲은 나무의 이름과 설명이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정작 궁금한 것들의 이름은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특히 사진의 열매들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딱히 찾을 방법이 없어 사진으로나마 담았다.

 

 

지금은 폭풍 제설 중인 곤지암의 슬로프들(정광산).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하얗게 변해있겠지.

 

 

안그래도 짧은 가을을 느끼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 9월과 10월.

지나고보면 아쉽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우리에게 짧다.

짧은만큼 아쉬움이 커지듯이 내년의 가을이 벌써 기다려지는 것은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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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icapsule 2013.12.04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보다도 데크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편하게 산을 즐길 수 있겠어요.

  2. 가마귀꿈 2013.12.04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에 가을의 풍경을 보니 좋네요..아마 지금쯤은 눈이 쌓여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줄거 같네요

  3. Naturis 2013.12.0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규모의 수목원은 최근에 가본적이 없는데 사진 보니까 내년 봄에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남에 국립생태원인가 새로 생긴것같은데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구요..

    • 철없는남자 2013.12.09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전에 TV에 나왔는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있더군요.
      아직 찾아보진 않았는데..어쩌다 보니 그 곳에서 일했던 분들의 부정적인 후기를 보게 되어 이미 편견을 갖게 되었네요;;

  4. skypark박상순 2013.12.04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가을의 아름다웠던 풍경을, 이렇듯 사진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자연을 벗 삼아 머물기 참 좋은곳이로군요.
    내년에는 저도 꼭 한번 가 보고 싶어 집니다.^^

    • 철없는남자 2013.12.09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자연을 벗 삼아 쉬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경사로 때문에 운동을 좀 했습니다..^^;;
      만약 다음에 가신다면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타인은 어떤 프레임으로 담을지 궁금합니다~:D

  5. 바람에실려 2013.12.05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립고도 그리운 가을이네요.
    가을에 꼭 담아보고 싶은 풍경이 있었는데 올해도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6. 삽질장군 2013.12.06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힐링하기에 상당히 괜찮은 곳으로 보여집니다~!
    내년 가을엔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 철없는남자 2013.12.09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다만 경사로가 좀 있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하신다면 대비를 하셔야..ㅎㅎ

  7. 영도나그네 2013.12.06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 훌쩍 지난 지금 이런 가을 풍경을 보니 새삼 아름다운 가을이 생각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곤지암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3.12.09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12월입니다. 가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겨울로 가고 있네요.
      그래도 아쉽지 않습니다. 저에겐 겨울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으니까요..^^v

  8. 소심한우주인 2013.12.11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에 보니 느낌이 색다릅니다.

  9. écrivain inconnu 2013.12.2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그럽습니다.^^

서울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서울시민이 아닌 나는 홍대, 강남으로 대표되는 사람 많은 길거리가 떠오른다.

사람마다 연상되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간다면 어디로 갈까?

 

바다로 간다면 가까운 오이도, 대부도부터 대천까지.

산이라면 마이산부터 강원도의 이름 모를 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심을 벗어나기 위해 애쓰려고 한다.

 

서울에 살지 않지만 서울이 궁금한 나는 일요일 하루동안 창덕궁에 가보기로 했다.

 

 

가을 하늘. 창덕궁이 빛날 수 있게 맑은 하늘이 도와주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은 햇살이 뜨거워서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야 하는 계절이다.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쉽다.

 

 

우리를 처음으로 반겨주는 돈화문. 고궁의 아름다움은 처마 밑에서 느낄 수 있다.

각자의 색이 진하지만 오묘히 어울리는 느낌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 대조전 뒷뜰인데 특이한 형상이다.

돌 사이로 나무를 심었는지, 인위적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조전 뒷뜰 옆에는 낙선재가 위치하고 있다. 밖에서 본 낙선재는 대체적으로 정갈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궁궐답지 않게 깔끔히 정돈된 모습. 화려하지 않은 색깔과 장식, 흰색이 주는 느낌 때문일 것이다.

화려한 것보단 깔끔한 것에 눈길이 가는 나같은 사람에겐 살고 싶은 공간이었다.

 

 

이 날도 구름이 어찌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던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 컷 담아낸다.

 

 

사실 창덕궁은 후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명 secret garden.

숨겨진 정원이라 하기에 기대감에 가득찬 발걸음이 나를 재촉한다.

 

 

후원 가는 길은 몇 백년쯤은 족히 되보이는 나무 숲이다.

도심에 이런 공간-빌딩이 보이지 않는-이 있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웅장한 나무들에 압도되어 한번 더 놀란다.

 

 

부용지와 부용정.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기운에 의해 바위가 어쩌고 저쩌고 쏼라쏼라...기억이 안난다..-_-;;

암튼 막 만든 곳이 아닌 풍류를 즐기고 우주의 이치를 따르는 건축물이라는게 핵심이었다.

 

 

정조가 즐겨 찾았다는 주합루. 주합루를 들어서기 위해서 임금은 어수문으로, 신하는 옆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이것은 임금(물고기)과 신하(물)가 만나 어룡(魚龍)으로 승천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부용정과 주합루를 지나 만난 애련지와 애련정. 연꽃이 피는 연못이라는 뜻이지만 계절상 연꽃은 볼 수 없었다.

물소리를 갖고 싶었던 임금이 흐르는 도랑물을 폭포수처럼 떨어뜨려 물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그들은 다소 욕심쟁이 기질이 있었던듯..ㅋㅋ

 

 

안채와 사랑채가 나눠져 있는 연경당.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에 따라서 늘 함께 있지 못하는 부부는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작은 문을 통하는데, 아내와 남편이 정을 나누고 싶을 때만 열리는 19금 성격(?)의 비밀스러운 문이라고 한다.

 

 

흐르는 물을 더 길게 감상하고파 멀리 둥글게 길을 낸 옥류정. 자연을 오랫동안 즐기고픈 그들의 욕심이 느껴진다.

 

 

후원 관람의 마지막쯤에 만날 수 있는 향나무. 약 750년 정도 되었다는 향나무는 모양이 기괴하다.

마치 번개에 맞아 갈라졌지만 꿋꿋하게 버티기라도 하는듯.

 

 

여전히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창덕궁에서 보낸 여유로운 일요일의 끝자락을 담는다.

 

 

남들은 수학여행으로도 한번씩 가보는 경주, 데이트코스로 흔히 찾는 서울의 고궁들까지.

언젠간 가보겠다는 다짐을 요즘 하나씩 실행해가고 있다. 물론 나의 파트너와 함께.

 

서울의 화려한 모습 안에서 정갈하고 깔끔한 고궁들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한적했다.

서울의 한복판에서 숲을 만나 여유를 즐기다.

다음 기회에는 다른 고궁들도 꼭 가보련다! 고마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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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park박상순 2013.09.17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궁과 어우러진 숲길을, 사색하듯 천천히 걸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서 여유를 느끼게 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 철없는남자 2013.09.17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숲길을 오랜만에,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걸어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여유를 전해드렸다니 다행이네요. 한가위 잘 보내세요~:D

  2. 가마귀꿈 2013.09.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의 주궁이었던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궁궐같아요..창덕궁에서 잠시 바라보면 서울 같지 않는 모습에 참 편안하고요...
    창덕궁을 다녀오셨으면..서울에 있는 다른 궁궐도 가 보는거도 좋아요..경복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에 가시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3. 바람에실려 2013.09.18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드러지게 담으셨습니다. 파란 하늘과 고궁들의 풍경이 아름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영도나그네 2013.09.18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덕궁의 정원모습은 역시 우리선조들의 숨결이 숨어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특히 창덕궁 후원에 있는 부용지와 부용정은 우리나라 전통 정원중의 제일로 곱히는 장소 이기도 하지요..
    잘보고 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철없는남자 2013.09.2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있는 한국정원에 가보니 부용지와 부용정을 재현해 놓은 풍경이 있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아름다운 정원이란 뜻이겟죠?
      추석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5. 귀여운걸 2013.09.19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맑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창덕궁 너무 멋져요~
    오늘 가족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6. Naturis 2013.09.20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궁궐은 대부분 가본것 같은데 후원은 못봤군요.
    창덕궁도 가본지 오래된 것 같고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요즘같이 파란 가을하늘에는 사진도 맛깔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

  7. +요롱이+ 2013.09.22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찾아가고 싶은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8. Hansik's Drink 2013.09.2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웅장한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9. 소심한우주인 2013.09.23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찍 가면 사람도 많지 않아
    정말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지요.

  10. 류아영 2020.03.2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멋있네요~ 캐논 1000d가 생겨서 넘 옛날거라 어떤 사진들이 있나 구경하러 왔어요 넘나 멋있는 사진 보니 저도 멋있게 찍고 싶네요

우음도. 시화호가 조성되기 전, 파도 소리가 소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이름 붙여진 섬.

 

내가 우음도를 만난건 인생에서 손에 꼽을 행운이었다.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그 곳만의 바람과 소리, 그리고 우음도 마을의 상처까지.

나에겐 혼자 간직하며 영원하길 바랐던 소중한 장소였다.

 

사계절 중 유일하게 여름 모습만 보지 못한 우음도.

몇 주간 지속된 장마 기간에. 주말에 딱히 정해진 일정이 없었고. 문득 머릿 속엔 장마철의 우음도가 떠올랐다.

예전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우음도를 생각하며...

 

 

들어가는 길이 미묘하게 바뀌었고 공사를 알리는 표지판이 눈에 보였다.

제2 서해안 고속도로(평택-시흥 고속도로)의 개통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장마철에는 원래 물길이 생겼었는지. 저 물길마저 우울하고 슬퍼보였다.

 

 

우음도 전망대가 생긴 모양이다. 을씨년스러운 철거촌-우음도 마을-도 많이 정리된듯. 상처가 사라진게 아닌 상처를 더 큰 상처로 덮어버렸다.

 

 

배경에 공사현장이 나오지 않으려 겨우 찍은 사진 한 장. 내가 아는 우음도는 구도를 따로 잡는 그런 곳이 아니었는데..

 

 

유명한 우음도의 왕따나무(로 추정되는 나무). 어찌하여 너의 배경이 흙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바퀴 자국마저 공사 현장의 상처같아 보였다.

 

 

아, 우음도. 어쩌다 본 모습을 잃었는지..이제 영영 돌이킬 수 없는 것인지. 해가 쨍쨍한 날에 너의 상처를 봤더라면 내 상실감이 덜 했을텐데..

 

슬펐다. 상실감도 느꼈고 한편으론 화가 났다.

하지만 이내 반성했다.

왜 인간은 편하게 살기 위해 자연을 파괴해야 하는지.

그 혜택을 받는 나는 우음도의 모습을 보며 슬퍼하는게 맞는건지.

 

어쩌면 문명의 혜택을 받는 내가. 취미랍시고 육지화 된 우음도에게 사진기를 들이대는

그 행동조차 매우 이기적인 짓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슬프다. 소중한 가족이 병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우음도를 찾아 변해가는 모습을 담는거란 생각에 무력함을 느낀다.

왜 내가 좋아하는 우음도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이렇게 없는건지.

 

그래도 생각을 고쳐 먹는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기에

나는 그 섭리를 따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포스팅을 보고 우음도를 한번씩 찾아가면 더욱 좋겠지만,

우음도라는 이름을 가슴 속에 새겨두면 덜 미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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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철없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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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귀꿈 2013.07.27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정말 우음도는 구도 이런거 신경을 안써도 좋은 공간이었는데..왠지 추억을 잃어 버리는 느낌이네요...

  2. Naturis 2013.07.27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주민들은 모두 이주했나 보군요..
    여름 장마철에 오면 섬 전체가 물에 잠길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귀신이라도 나올까요^^

    • 철없는남자 2013.07.28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주민들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1월까지는 1~2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떠난듯 보였거든요. 아, 다시 한번 생각하니 슬픕니다.

  3. skypark박상순 2013.07.27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식은 들었지만, 사진을 보고나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공감의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철없는남자 2013.07.28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음도는 사진 입문가부터 프로까지. 심지어 영화나 광고촬영도 종종 하는 곳인데..그런 곳이 없어진다니 슬프고 속상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을 잃어서 더욱 슬프구요.

  4. 영도나그네 2013.07.29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음도가 정말 많이 변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군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자연이 훼손되어 가느 모습이 안타갑기도 하구요...

  5. 소심한우주인 2013.07.3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이란 것이 늘 좋은 것 만은 아니지요.

  6. 워크뷰 2013.07.3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름다운 모습을 언젠가 볼수 없게 되는군요!

  7. 블솔 2013.08.03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괴를 변화라고 하진 않으며, 모든 변화가 섭리는 아닐진대,

    우린 그 모습 앞에서 그저 '저렇게 흘러가는구나'하며 관망하고 있는게로구나.

    결국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무력감에 취하는 것은 분명 제대로 한 평범한 자각의 마지막 모습일 것이다.

    • 철없는남자 2013.08.04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순히 무력감에 취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자연이 파괴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싶진 않은게 당연한 것이겠지.
      개인이 일일이 행동으로 보여줄 수 없기에 정치라는 개념이 생겼고, 간접 민주주의를 하기 위한 정치인을 투표로 뽑은 것이지.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무력감에 취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

  8. minicapsule 2013.08.04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음도가 많이 변했군요.
    다시 가보고 싶기는 한데, 변해버린 모습이 제 기억 속의 모습을 덮어버릴 것 같아 두렵기도 하네요.

    • 철없는남자 2013.08.04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까지나 과거의 좋은 모습으로만 남아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좋은 모습도 간직하며 변해버린 모습까지 수용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우음도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기억으로 남겼기 때문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