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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는 이야기

[2014.01.21] 캔스톤 A320 개봉기 및 짧은 사용기

by 철없는남자 2014. 2. 3.

어쩌다보니 2014년의 두 번째 포스팅도 전자기기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지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여윳돈이 많이 생겼기에

연초부터 필요하거나 갖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다.

 

이번엔 PC용 스피커이다.

초고가의 출력 빵빵하고 디자인도 잘 빠진 것들이 많지만

PC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나에겐 모두 사치스럽다.

다만 10여년을 사용한 저가형 Britz 스피커의 유선리모콘이 고장나면서

새로운 스피커를 사야겠다고 생각한지 두 달만에 캔스톤 A320을 들인다.

 

사실 A320은 특별히 출력이 좋거나 디자인이 잘 빠지거나 브랜드 자체가 고급을 지향하는 브랜드는 아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나에겐 PC 앞에 앉아 있을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중요했다.

3만원정도 예산에서 가성비를 따져본 결과, A320으로 낙찰!!

 

 

 

구매는 자주 이용하는 11번가에서, 배송이 생각보다 빨라서 기분 좋았다.

 

 

어설픈 에어캡을 제거한다. 박스가 꽤 크다.

 

 

우퍼가 서브 스피커에 비해 꽤 큰 편이다.

 

 

스피커는 잘 모르기 때문에 가격대비 출력을 따졌다.

괜찮다. 전에 쓰던 Britz 스피커는 bass 조절이 따로 되지 않았는데,

A320은 베이스와 음량 조절 버튼이 우퍼에 따로 달려있어서 조절이 편하다.

또한 유선리모콘이 없어도 우퍼에 달린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유선리모콘이 고장나도 스키퍼를 버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사운드카드를 따로 바꾸면서 음악이나 영화를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3만원대 스피커에 이정도 성능이라면 매우 만족이라고 볼 수 있다.

음향에 크게 투자하긴 아깝고, 지금 쓰는 저가형 스피커보다 나은 음질을 원한다면

A320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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