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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입문3

[2010.07.09] 안산호수공원 무더위가 막 시작할 즈음, 저 때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진찍기가 매우 활발했다. 광철은 주안에 살며 교회에서, 나는 본격 취미로 한참 찍을 때였다. 이 날의 스케쥴은 소래습지생태공원-송도-저녁식사 후 안산호수공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송도 편의점에서 각자 아이스커피와 시원한 콜라를 사먹은 기억이 난다. 또한 저녁식사로 부대찌개를 배터지게 먹은 기억이 난다, 둘이 너무 많이 먹어서 호수공원까지 뒤뚱거리며 걸어갔으니까.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2. 8.
[2008.12.18] 옥구공원 어느 추운 겨울날, 사진 초짜 두명이 무작정 길을 나선다. 차를 놔두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그렇게 목적지로 간다. 장소는 역시 만만한 오이도, 그러나 가는 방법을 몰라서 근처에 있는 옥구공원에 도착했다. 그 때는 열정이 넘쳐나던 때라 오이도역에서 옥구공원까지 걸어가는 패기가 있었으며, 넓지만 딱히 찍을거리가 없었던 옥구공원에서 별걸 다 찍었었다.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2. 8.
[2008.12.18] 오이도 앞바다 자신에 입문한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완전 초짜때.. 그때 나에겐 '사진=바다'라는 알 수 없는 근거로 형성된 공식이 있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오이도. 몇 년전 사진이라 누구와 갔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느낌은 생생하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늘과 바다를 담아보겠다고 발악하던 그 때의 느낌. Photographed by Canon 1000D 2012. 12. 8.